[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주)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청사 4층 호국홀에서 ‘업무협약식 및 지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보훈청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칠성사이다의 한정판 상품 약 120만개의 제품 라벨을 통해, 한강방어 백골부대 전적비, 현봉학 박사동상, 백마고지3용사의 상, 해병대 104고지 전적비 등 그동안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가수호 현충시설 4곳을 선정, QR코드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칠성사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1억5천만원의 후원금 전달식이 실시됐다. 후원금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추진하는 6․25․70온라인콘서트 등 6·25 70주년 기념사업 및 저소득 국가유공자 복지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진영 서울보훈청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70년 전 대한민국을 수호했던 호국영령들의 헌신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한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