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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11번가·군수협과 코로나19 피해 농어민 지원

  • 등록 2020.05.27 17:48:4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군수협’),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함께 ‘지역농수산물 판로 지원 및 농어촌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6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매달 다양한 테마의 ‘전국 농수산물 특별기획전」을 대대적으로 연다. 할인쿠폰, 제휴카드 등 혜택을 누리면서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의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 지역특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하고 지역의 농어촌가 살리기에도 동참할 수 있다.

 

첫 번째 기획전은 오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 지역특산물 기획전’을 테마로 열린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4월과 5월에도 11번가와 함께 상생상회를 통해 ‘함께 돕는 상생상회’ 특별전을 개최하며 15억원에 달하는 지역 농수산물 판매를 도왔다.

 

이와 별도로 10만여 명의 조합원이 있는 ‘금융노조’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 농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농산물 공동구매 및 착한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1번가, 금융노조, 군수협의회와 함께 ‘지역농수산물 판로지원 및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박원순 서울시장,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홍성열 회장(증평군수) 외 회장단인 황인홍(무주)‧김주수(의성)‧구인모(거창)‧최슨준(정선)‧회형식(담양) 군수가 참석했다.

 

향후 서울시는 협약에 따라 군수협 소속 72개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11번가 특판전에 입점할 품목을 선정한다. 11번가는 할인쿠폰, 제휴카드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군수협은 72개 회원 지자체를 대상으로 꼼꼼한 원산지 확인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추천하고, 지자체와 함께 중소농가에 대한 택배판매 포장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11번가 특별전이 각종 할인혜택, 물류 지원, 기관 간 공동 홍보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농어촌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돕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11번가 온라인 특별전 이외에도 △온라인 판매 공간이 없는 기초지자체 대상 가락시장-e몰 내 지역관 개설 지원 △잠실, 사당, 왕십리, 천호 등 주요 지하철 역사와 자치구 장터를 이용한 직거래 장터 지속 운영 △시 본청, 공사‧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 직원들을 통한 공동구매 추진 △지역과 마을공동체간 연대, 시민사회 참여를 통해 따뜻한 가치 소비가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역과 서울은 함께 살아가는 상생공동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과 지역, 민간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 시민들도 전국의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역 농수산물 판로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농수산물 판로지원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및 관계자 격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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