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공간 조성

  • 등록 2020.06.02 09:18:4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일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와 지역 내 지하철역 문화예술 공간 조성과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지하철역과 그 주변환경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원 ▲문화예술 환경조성과 관련한 운영 및 활동 등 ▲지역사회, 청년, 예술가, 사회적기업가 등 상생협의체 구축 및 활성화 ▲기타 서울 및 영등포 문화예술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교통공사는 2021년까지 14개 노후 지하철 역사를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계획을 세우고, 그 중에서도 구에 위치한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문화예술 트렌드와 영등포만의 특성을 녹여낸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영등포시장역 지하 1,2층은 이번 협약으로 변화될 첫 번째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교통공사, 문화재단, 영등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공간 구성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의를 가졌으며, 향후 시범 운영에 따른 세부 업무 조율 및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5호선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 플랫폼이 문을 연다. 이곳을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 사회적기업가 등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창출하고, 시민들에게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지하철 역사가 출퇴근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일상 속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한다”며 “지역 청년, 예술가, 사회적기업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협의체를 구축해, 구민들의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