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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 지원… 1억1800만원 투입

  • 등록 2020.06.10 09:05: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집 및 취약계층 가정에 1억 1800만 원을 투입, 7월 말까지 친환경․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를 지원하며 밝고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LED 조명은 일반 조명에 비해 수명이 최대 5배 길고 전력을 50% 아낄 수 있지만, 설치비가 많이 들어 교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며 “이에 구는 어린이집 27개소와 취약계층 가구 85세대에 LED 조명 설치를 지원하며 에너지 복지를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또 “구는 LED 조명 제품의 성능, 가격, 사후 관리 서비스 등을 면밀히 비교하고,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하는 고효율 친환경 녹색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구는 이번 LED 조명 설치로 연 5백만 원 이상의 전기세를 절감하고, 6만4천kWH 가량의 전력 소비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는 지난 4~5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등 취약가구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현장 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곳을 선정해 LED 조명 975개를 지원한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5년 동안 LED 조명을 복지시설 162개소에 9943개, 저소득층 1627가구에 2419개를 보급하며 에너지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LED 조명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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