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24회 임시회’ 폐회

  • 등록 2020.09.01 14:29:2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9월 1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천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무원들만 출석해 마스크를 쓰고 회의를 진행했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등 심사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이규선 의원은  ‘코로나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2021년도 예산편성’을 당부하였고,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AI, IOT를 활용한 서비스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뒤이어, 최봉희 의원은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조성 사업에 대해 ‘잘못된 위치선정’과 ‘절차를 무시한 행정’, ‘지금까지 시설이 운영되지 않는 점’에 대해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박정자 의원은 ‘동주민센터 비상근무자의 근무환경 개선’, ‘도림천 산책로 진입계단의 허술한 출입 통제선 개선’, ‘사설 응급차량의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오현숙 행정위원장은 “운영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프리랜서 지원을 위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동물 보호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각종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개 안건은 관계법령에 비추어 타당해 원안가결했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동주민센터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동주민센터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신길9재개발촉진구역이 올해 10월 사업 종료에 따라 관련 사업부지 내에 혼재된 동 경계를 조성하고자 제출된 안건”이라며 “신길4동과 신길6동에 포함된 힐스테이트 클레시안 아파트 동 행정구역을 일치시키고 사업지구 전체를 신길4동으로 편입하도록 하는 것으로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민감한 사안인 만큼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에 대해 “사회건설위원회의 심사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원안 가결했다”고 보고했다.

 

 

구의회는 이와 같은 상정된 안건들에 대한 상임위 별 심사결과를 보고 받은 뒤 이견 없이 가결했다.

 

 

고기판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미래주역인 청년 위한 투자는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정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살피고, 다가오는 9월 19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에 대한 영등포구의 메시지와 청사진에 대해 깊이 고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해 대부분 사업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고용불안정으로 이어져 경제침체의 악순환에 빠질까 심히 걱정스럽다”며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됐다. 힘들어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통해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마무리했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