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와 함께 지역 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2021학년도 영등포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1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한 자리에 모여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최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됨에 따라 코로나의 확산 방지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부득이하게 온라인 방식의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더 많은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과적인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9월 5일부터 29일까지 약 25일간 설명회 영상을 대학입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university.ydp.go.kr/)에 게시한다.
아울러, 지난 2일에는 설명회 참가신청자 전원에게 수시자료집을 우편 발송해 수시지원 전략과 대입 입시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설명회는 대입합격의 명문으로 알려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진행을 맡는다. △모의평가와 수시지원전략 △과거 수시 모집 팩트 체크 △2021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비 전략 △주요대학별 수시모집요강 분석 등의 내용으로 채워지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2021년 대입 수시지원 전략에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설명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 또는 1:1 개별 입시상담을 원하는 경우,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02-2636-1621)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는 다양한 입시지원 설명회 영상을 상시 게시하고, 온라인, 1:1 매칭 상담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입시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해 입시 전문 연구원을 학교 현장으로 파견해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시지원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입시컨설팅 지원으로 공백 없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