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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여의도 금연거리 흡연부스 추가 설치

  • 등록 2021.01.06 09:27:4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흡연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의도 금연거리에 흡연부스 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빌딩과 오투타워 앞 2개소에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작년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여의도 증권가 공공보행로 및 빌딩 밀집구역인 여의도역 일대 및 국회의사당 앞 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고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해 9월에는 ㈜한국일보사와 ‘서울 영등포구 간접흡연 보호시설물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해오고 있다.

 

새롭게 설치된 흡연부스는 총 5개소로, 지난 해 12월 29일 설치를 완료해 구민에게 개방했다. 설치 장소는 ▲한화손해보험빌딩 앞 ▲교보증권빌딩 앞 ▲KB빌딩 앞 ▲삼희익스콘벤처타워 앞 2개소다.

 

 

 

흡연부스는 코로나19의 감염 방지와 흡연부스 이용자의 간접 흡연을 막기 위해 자연 환기가 가능한 개방형 구조로 설치됐으며, 시설물의 부식, 녹을 방지하기 위하여 스테인리스 패널로 제작된 점 또한 특징이다.

 

아울러 구는 이용자들에게 ▲코로나 의심증상 발현 시 흡연실 출입 금지 ▲흡연자 간 2m 거리 유지하기 ▲흡연 시 대화 자제 및 분비물 배출 금지 ▲흡연 전과 후 마스크 필수 착용 ▲가져온 쓰레기는 회수하기 등의 흡연부스 이용시 지켜야 할 권고 사항도 홍보하고 있다.

 

구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기도 했으며, 금연문화의 정착을 위한 금연구역 내 흡연자 지도‧단속 강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초‧중‧고등학생 대상 흡연‧음주 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쳐왔다.

 

채현일 구청장은 “우리구는 흡연부스의 확대 설치와 다양한 금연 계도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의 건강한 삶 보장에 힘쓰고 있다”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권리를 보장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영등포를 구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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