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시장에서 ‘잔치집’을 운영하는 주시문 대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4일 오전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라면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의 전달식에는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당산2동, 영등포동), 영등포동 주민센터 박봉근 동장을 비롯한 희망온돌 사업 관련 주민센터 공무원이 함께 참석했다.
주시문 대표가 라면 150박스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전달한 기부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시문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장사가 잘 되지는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저소득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情)을 느끼고,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규선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본인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 150박스를 기부해 주시는 주시문 대표님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에 더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
한편, 주시문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석명절에 노고가 많은 관내 환경미화원들에게 꾸준하게 물품을 기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