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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의원, “수도권 비대화 분산해 지방 발전시켜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서울·경기·인천 합동 ‘수도권간담회’ 진행

  • 등록 2021.03.05 10:47:2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우원식) 수도권본부(본부장 김민석)는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수도권 간담회’를 개최해 국가균형발전 속에서 수도권의 역할과 비전을 찾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균형발전특위 서울본부, 경기본부, 인천본부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합동 간담회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우원식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 송재호 부위원장, 이해식 간사, 김민석 수도권(서울)본부장, 임종성 경기본부장, 맹성규 인천본부장을 비롯해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기형·김영배·이용우 의원도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지역별 특위 위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함께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전했다.

 

‘서울 세계평화도시를 위한 글로벌 가버넌스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본부 발제를 맡은 임채원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글로벌 평화포럼 매년 개최, 해외 NGO와 시민단체 중심으로 UN인권상 수상 지원 등의 구체적 방안과 함께 세계평화도시 서울을 중심으로 한‘글로벌 거점국가’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도의 완전한 균형발전 :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을 주제로 인천 발제를 맡은 정광성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경기도내 남부와 북동부간 불균형 격차를 언급하며 경기북동부 특히 접경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관문도시 인천, 경인축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인천본부 발제를 맡은 이종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 항만물류 및 제조업 약화, 수도권 내 서울집중 등으로 장기간 침체되어 온 경인축을, 경부축에 대응하는 수도권의 균형발전축으로 재활성화하기 위한 전략 구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현장토론 시간에는 지역별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서울지역 현장 토론자 나선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 고기판 영등포의회 의장, 박삼례 광진구의회 의장, 복진경 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장은 수도권 발전의 족쇄로 작용하고 있는 ‘수도권 정비계획법개정 필요성’, ‘강남북 균형발전’, ‘서울을 세계금융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발전전략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역 현장 토론자로는 이철휘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장, 김현삼 경기도의원, 박시선 여주시의원이 참석해 ‘공공기관 경기동북부 이전 이행’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인천지역 현장 토론자로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장정민 옹진군수,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참석해 서울중심의 전략을 벗어나 경기와 인천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와 함께 과밀화된 서울·수도권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지역의 젖줄 역할을 해야 하고,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민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수도권 본부장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비대화를 분산시켜 지방을 살찌우게 하는 것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며 “비대해진 서울을 슬림화하고 그 자리를 양질의 근육으로 채우기 위한 방법을 국회가 앞서서 고민하며 서울시민들이 큰 틀에서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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