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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세훈 시장, 120다산콜센터 방역 대응상황 점검

  • 등록 2021.04.12 12:12:3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동대문구 소재 120다산콜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120다산콜센터는 오 시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07년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통합민원창구다. 2007년 출범한 다산콜센터는 2017년 민간위탁 방식에서 시 산하 출연기관인 ‘120다산콜재단’으로 전환돼 운영되고 있다.

 

다산콜센터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공공콜센터 최초로 작년 3월부터 원격근무시스템을 도입해 전 직원이 순환형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초기에는 코로나19 전담상담반을 운영하다 이태원 집단감염 이후 상담이 폭주해 현재는 전 직원이 투입되고 있다. 또, 관련 상담을 전담하는 코드(0번)를 신설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다산콜재단 직원으로부터 환영꽃다발을 받고, 11년 전 조직 출범 당시 오 시장오 시장이 다산콜센터 상담직원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옛 기록들이 담긴 사진이 사진첩을 건네받았다. 오 시장은 사진 옆에 새로이 ‘시민의 귀 120! 더욱 큰 꿈을!’이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특히 이날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인 챗봇에 대해 담당 직원으로부터 작동원리부터 민원종류, 민원빈도까지 묻고 설명을 듣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최첨단기술인 AI와 빅데이터가 과연 콜센터와 어떻게 잘 어우러져서 시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빨리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서울시민의 가장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120다산콜센터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위민정신을 이곳을 통해 구현하겠다는 시민철학이 녹아들어 있는, 시민을 위한 제도적 혁신이었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의 변화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방문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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