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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핀테크 인재 양성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 등록 2021.04.22 09:31: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산업, 그 중에서도 디지털 금융 분야가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핀테크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6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하며, 연간 200만원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200여 명의 핀테크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통합 과정으로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시간은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금)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말(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6시 격주로 편성되었으며, 교육은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지자체 최초의 핀테크 교육과정인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는 16주간(5월~9월) 총 108시간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공통과목과 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등 3개 분야의 특화된 전문과정으로 구성되며, 핀테크에 관심 있는 학생, 예비창업자,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입교시 예치한 본인부담금 40만원을 일정한 수료기준 통과 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통과목은 핀테크 개론, 금융감독규정, 빅데이터 등이 편성되어 있으며, 각 전문과정별로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 뿐 아니라 실제 관련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습할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생 선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핀테크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IT·소프트웨어 및 금융 분야 직장 경력이 있거나 관련 분야 전공자의 경우 선발시 가점을 부여한다.

 

올해부터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개강 전 약 2주간 핀테크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 수 있도록 입문용 온라인과정을 사전 이수하고 교육에 참여하도록 운영한다. 수료생들에 대해서는 핀테크 산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실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6기 입학을 원하는 신청자는 5월 10일 오후 3시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http://www.kifin.or.kr)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5월 10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은 후, 서류평가를 거쳐 5월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디지털금융 분야 성장 속도만큼 기업에서는 핀테크 분야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의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과정으로, 수강생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금융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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