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영등포 주민 여러분, 새해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출신 국회 부의장 김영주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매듭짓고, 새로운 마음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전례 없는 코로나 감염병의 위기 속에서 많은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 이웃을 향한 배려로 어려움을 극복해왔습니다. 함께 노력해주신 영등포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온전한 일상회복에 이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는 국회부의장으로서 민생을 돌보는 국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안들을 발의했고, 가족이 된 반려동물을 보호할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동료의원들과 소통하며 여야 간 갈등 봉합을 위해 애썼습니다. 부족한 점도 있었고 국민들 보시기에 안타까운 국회의 모습도 있었습니다만, 새해에는 오직 민생을 위한 국회를 열기 위해 다시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역시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 덕분에, 영등포 발전을 위한 여러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선유고가 차도가 완전히 철거되면서 30년 만에 드디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10월 초 도림고가 역시 서울시의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철거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도림고가 철거사업이 하루빨리 대망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2년간 추진해온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사업이 열매를 맺음으로써 영등포에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이 열렸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새로 문을 연 독도체험관에서 더 많은 시민, 외국인 관람객, 우리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갈 수 있길 바랍니다.
2023년 새해에도 서울 3대 도심으로 더욱 쾌적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주민의 관심을 받는 문래동 공공부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사업에 새해 서울시가 예산 12억 5천만 원을 확정했습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사업이 끝까지 차질 없이 추진되어 ‘문화도시 영등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더 자세히 살피겠습니다.
계묘년 새해, 오직 민생과 영등포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영등포 주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