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서울시의원)이 8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취임3년차 개각과 관련해 “전국 17개 시·도광역의원 829명 일동은 진영 의원의 행정안전부장관 내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진영 내정자는 서울 용산구 4선 국회의원으로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는 2년간 제19대 국회 후반기 안전행정위원장을 맡아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의지와 소신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김정태 단장은 “진영 내정자께서 19대 국회 후반기 안전행정위원장 재임시 시·도광역의원의 숙원인 정책보좌관제도 도입을 주요내용으로 정청래 前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안행위 통과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방의회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지방자치분권 실현의 주창자였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실현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김 단장은 진영 내정자가 정치 에세이집 '미래를 찾는 긴 여정'에서 밝힌 “중앙집권제적 지방자치의 한계를 지적하고, 수직적 상하관계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가 수평적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한다”한 소신을 인용하며, “진 내정자께서는 지방분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11일부터 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환경미화원,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특히, 최근 초유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 장비를 총동원해미세먼지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구는 살수차 7대, 분진차 5대, 가로노면차 6대를 상시 운영해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쓸어내고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니 분진흡입 청소차량을 이용해 기존 대형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보도, 갓길, 건설현장 내부까지 구석구석 청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대‧가로수 등 녹지시설 ▲도로표지판, 신호기기 등 교통안전시설물 ▲버스(택시)승강장, 자전거보관소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보도시설물 ▲대형 공사장 주변(펜스) 등 공공시설물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오는 20일에는18개 동 전역에서‘클린데이’와 연계한대청소가 진행된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양평2동 청소에 나설 예정이다. 매주 1회씩 동별 청소 현장을 돌며 쓰레기를 치워온 채 구청장은이면도로,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역에 쌓인 찌든 때를 제거하고 깨끗한 거리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지난 2015년 9월 시애틀 오로라 다리에서 발생한 관광차‘라이드 더 덕스’ 충돌사고로 사망한 한국 유학생 김하람(사망 당시 20세)양 가족의 보상길을 막아 크게 문제됐던 워싱턴주 관련법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 상원은 5일 밥 하세가와 의원이 발의한 ‘불법 사망법 개정안’을 30-17로 가결해 주 하원으로 이첩됐다. 이 개정안이 주 하원에서 통과되면 주지사 서명을 거쳐 시행된다. 구시대적인 ‘인종차별법’이라는 지탄을 받고 있는 ‘워싱턴주 불법사망법’(Wrongful death law)은 110년 전인 1909년에 제정됐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도 전이다.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로 숨진 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규정한 이 법은 사망자가 성인일 경우 부모가 피해 보상을 받으려면 부모가 희생자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왔고, 사고 당시 미국 내에 거주했어야 한다는 조건이 딸려 있다. 이 법의 재정 당시 중국인들을 광부와 철도인부로 많이 고용했던 미국이 이들 외국 인부들이 사고로 사망할 경우 본국의 부모에게 보상을 하지 않기 위한 복안이었다. 이 같은 황당한 법 조항 때문에 2015년 시애틀 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로 숨진 김하람양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 신길3동이 신규 전입주민의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우리동네 생활알리미’를 제작해 배포한다. ‘우리동네 생활알리미’는최근 신길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완료와 신축주택 증가 등으로 3월부터 전입 주민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양한 지역 생활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그동안 생활정보가 제각각 흩어져 있어 지역에 익숙치 않은 주민들은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신길3동은 지난1월부터 각종 생활민원과 주민의견을 분석해 전입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 맞춤형 안내 리플릿을 만들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공공기관, 금융기관, 어르신 시설 등 주요시설을 마을지도로 표현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또 어렵게 느껴지는 각종 생활쓰레기 배출방법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을 안내하고 부모의 육아고민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현황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장난감 도서관, 공구 대여, 라돈 측정기 대여 등생활편의를 높이는 영등포구만의 알찬 생활서비스 정보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 봉사단체를 안내해 다양한 주민들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고아성, 김새벽 주연의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87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는 누적 관객 220만을 기록했다. 이번주는 브리 라슨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캡틴 마블"이 예매율 90.8%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다. 유관순과 서대문 형무소 8호실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예매율 1.7%로 2위를 차지했다. "사바하"는 예매율 1.7%로 3위에 올랐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은 예매율 1.5%로 4위를 차지했고,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감동 드라마 "증인"은 예매율 1.2%로 5위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 주연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예매율 0.8%로 6위를 기록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3월 6일 열린서울시의회제28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발의한'서울특별시 학교교육 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원안 통과됐다. 기존 조례안은2001년에 서울특별시 시립학교의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하지만 2013년 2월 5일 「교원 예우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교육활동 관련 분쟁 조정만을 담당하던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가 학교교권보호위원회로 개편되면서, 조례에 위임해 운영토록 했던 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교육감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학교규칙으로 정하도록 수정이 되면서 해당 조례는 불필요하게 됐다. 폐지조례를 발의한 양민규 의원은 “상위법이 개정되면 교육청 해당부서에서 조례 개정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교육청에서 나서지 않아 폐지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앞으로 불필요한 조례에도 관심을 가지고 폐지조례를 발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해당 조례는 오는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을 통해 서울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지난 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적 예술치유랩’과 ‘예술로 힐링’ 분야로 나뉘어 7개 팀을 선정하고 총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 예술치유랩’ 분야는 사회적 위기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예술치유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해 신설되었다. 특히 올해는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집중한다. 대상에 대한 심층연구를 통해 개발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도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3개의 팀에게는 팀당 1800만원 이내로 연구개발비와 시범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하여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참여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예술로 힐링’ 분야에서는 개인의 심리와 정서적 치유는 물론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전년도까지는 대상을 일반 성인과 사회적 위기계층으로 구분하여 각각 ‘예술보건소’와 ‘예술마음치유’ 프로젝트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이를 합쳐 ‘예술로 힐링’ 분야로 개편하였다. 또한 열린 주제와 대상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문재인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의 무능함을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일종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30% 감축 공약 왜 안 지키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미세먼지 배출량의 30%를 저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취임 후 제3호 대통령 업무지시로 ‘미세먼지 응급 감축’을 지시했지만, 임기 3년 차인 현재 미세먼지 문제는 국가적 재앙이 됐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문 대통령 취임 전인 2017년 1~2월 40회에 불과했던 미세먼지(PM10) 주의보·경보가 2018년 58회, 2019년 72회로 점차 증가했고,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경보도 동 기간 67회에서 2018년 11회, 2019년 298회로 급증해 2017년 대비 34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도권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7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성 의원은 “참다 못한 시민들이 방독면을 쓰고 광장으로 뛰쳐나와 시위에 나섰고, 정부를 믿지 못해 개인적 대응을 시작해 공기청정기 및 보건용마스크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공공건축물에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광촉매 도료를 시범 시공할 계획이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고 미세먼지 유발요인(차량통행 등)이 많은 서울 중심부 현장 (서울 중구)에 시범 적용할 계획으로, 올해 10월 착공하는 시네마테크 건립에 최초 적용해 시공 예정이다. 해당 건물의 외벽면적은 약3,500㎡로 외벽부분 전체에 광촉매 도료가 시공되며 건물 주변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적용되는 광촉매 도료는, 서울시 산하 SH공사(도시연구원)에서 작년 선진국형 미세먼지 저감기술인 광촉매 기술 국산화 연구를 통해실용화 하였으며, 건축물 외벽에 시공될 경우 주변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광분해하며 잔여물은 빗물에 씻겨 내려가 미세먼지가 제거되는 원리이다. SH공사는 작년 아파트 일부에 적용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현재 모니터링 중에 있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은 6일과 7일 회사 이사 등의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상법 제382조의3)”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이사의 충실의무’는 98년 정부가 제출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도입된 것이지만 ‘충실의무를 명백히 규정하겠다’던 당시의 입법 취지와 달리 도입 2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해석이 불분명하여 비판을 받는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채이배 의원은 “충실의무는 일종의 이해충돌 금지의무”라고 설명한다. 영미법에는 회사의 이익과 이사의 개인적 이익이 충돌할 때 회사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충실/충성의무(duty of loyalty)가 존재한다. 현행법의 충실의무는 바로 그 충성의무를 도입한 조항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입법 당시 국회 심사보고서에서도 우려했던 대로, 조문이 추상적으로 제정되면서 이 조항을 선언적 규정으로 해석하는 등 법의 적용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결국 충실의무는 현재 사실상 사문화되어 실효성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실제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혁신 자문위원회(이하 혁신자문위)가 3월 7일 활동을 마무리하고 '제2기 자문결과'를 발표했다. 제2기 혁신자문위(2018년 12월∼2019년 2월)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강조한 “일하는 국회를 통해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고 활동했다. 총 8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제1기 혁신자문위 권고사항의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상시국회 운영체제 마련을 위한 매월 임시회 집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쪽지예산 근절방안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국회 내 공간의 효율적 사용 ▲국회공무원 소수직렬 및 하위직급 인사제도 개선의 5개 추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제2기 혁신자문위원회 활동은 입법부가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3월에는 혁신자문위 권고사항의 실행과정을 집중 점검하고 관리하는 제3기 국가혁신자문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향후 혁신자문위가 제시한 권고의견을 대폭 수용하는 조치를 통해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권고사항 중 기본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양민규 의원과 박정자.유승용.김화영 구의원, 조금현 대림3동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덕 전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기관과 위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변함없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숙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박승덕 전임 위원장님께서 너무 잘 해오셔서 다소 부담은 되지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저희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발전하려면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4월 19일까지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중앙부처 선정기준의 진단대상시설을 비롯, 해빙기취약시설 등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구는안전우려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계절 전환기에발생되는 동결․융해 등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보완 조치하여 해빙기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일 채현일 구청장은 토질 및 기초기술사,건축구조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대형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2곳을 방문해 직접 해빙기 안전점검을실시했다.여의도 내 국민은행 신축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인 영진시장을 둘러보며 타워크레인 작업 시 안전장치 여부, 주요지반 균열․변형․침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기타 위험요인은 없는지 점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해빙기에는 날이 풀리면서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가 더욱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내 해빙기 취약시설과 함께 노인․장애인시설,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 897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점검자 실명제를 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가양화대교 남단에서 당산역에 이르는 800m 구간에보도 위 걸림돌로 전락한 전력 및 통신용 전주를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화대교 남단~당산역 800m 구간은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전력과 통신 수요가 높아 가공선로가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KT, SK텔레콤 등 유관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맺고해당 구간의 ▲19기 전주 배전선로 철거 ▲분전함, 공중 케이블 매설 ▲지중배전기기(관로) 설치 등을 추진한다.공사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25억 원이며,한국전력공사‧통신사와 영등포구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구는 시비 포함 총 13억 원을 투입한다.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전기누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사업체와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오는 12월까지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약속한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서 영중로 정비부터 고가철거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도 이와 같은 맥락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직무대리 남상우)은 15일 서울공업고등학교 신재생에너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병역판정검사를 앞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병역과 진로를 연계해 체계적으로 병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병역이행 설명회, 군 생활 모의체험, 병역판정검사장 견학을 함께 진행했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서울공업고가 병역진로설계 최초 협약 학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고, 나의 전공에 맞는 군 특기를 탐색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방문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 사이에서 군 복무 맞춤 설계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2월 12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 SH공사, 구로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황상하 서울주택개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각 기관 실무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총사업비 증액분(145억)에 대한 분담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기능 확충을 위해 추진돼 왔으나, 사업비 증가와 책임 주체 간 이견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업 지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서울시와 SH공사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SH공사, 자치구 등 핵심 결정권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협의점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예산 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2월 12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 SH공사, 구로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황상하 서울주택개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각 기관 실무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총사업비 증액분(145억)에 대한 분담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기능 확충을 위해 추진돼 왔으나, 사업비 증가와 책임 주체 간 이견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업 지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서울시와 SH공사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SH공사, 자치구 등 핵심 결정권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협의점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예산 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지하철 및 역사 불법점거와 같은 선전전을 연이어 진행함에 따라 발생한 시민 통행권 침해,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을 향한 욕설을 포함한 폭언, 할퀴고 물어뜯거나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지속하는 사실에 대해 깊은 분노를 내비침과 동시에 모 언론사가 주최하고자 한 공개토론회에 간부는 모두 불참하고 행정직원을 내보내려 한 것도 모자라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참가를 선언하니 느닷없이 전장연 측 전원 참가 철회 선언으로 강제 파행시킴을 규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최근 전장연의 지하철과 역사에서 기습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 점거시위 및 선전전의 빈도가 더욱 증가하고 최근에는 반박하는 시민들을 향해 욕설과 고성으로 비난하는 작태에 대해 강한 분노를 보이고 있는 와중, N 언론사에서 전장연과의 생방송 공개토론회를 주최하고자 한다는 연락을 받고 “드디어 전장연이 불법이 아닌 방식을 스스로 택해 문을 열고 나오는구나. 매우 환영한다. 꼭 참석하겠다.”며 기꺼이 수락했다. 실제로 직접 전장연이 점거한 현장을 찾아 그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미 보완 및 처리된 바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