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12일, 2024년 보훈사적지 탐방 ‘다시찾은 봄, 다가오는 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적지 탐방에는 서울지방보훈청 관내 봉래초등학교 5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등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적지 탐방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4월 11일)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미래세대와 함께 되새기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탐방단은 안중근의사기념관 방문을 시작으로 백범광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 서울 지역 주요 사적지들을 탐방했다. 각 기념관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통하여 참가자들의 보훈 역사 이해를 도왔고, 남산 케이블카 탑승, 전망대 관람 등 체험을 통해 보훈 사적지 탐방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 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배우던 독립에 대한 역사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더욱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선 청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현장 탐방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생생히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훈에 대해 공감하고 체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는 15일, 미래 새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곤충산업 확산과 정착을 위해 ‘곤충산업 전문인력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곤충산업 분야에 종사 중이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5∼7월 중 22회 총 100시간 진행되며 이론교육, 실습,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료생은 곤충사육 창업을 하거나 관련 기관에서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서울시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7년 차를 맞이했다. 곤충 종류와 특성, 사육 기술, 산업 동향, 곤충 스마트팜 등 기초지식부터 실무역량까지 키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4시까지 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 ‘교육·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신청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오·남용 우려가 있는 신종 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를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관리법에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품인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SD)’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가능성과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 식약처는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지정 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똑같이 취급·관리하고 있어 이날부터 이 물질을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 알선·수수하는 일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재배·추출·제조·수출입 또는 매매·매매알선·수수·제공하거나 그러할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임시마약류 지정 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거나 마약류와 구조·효과적 유사성을 지니고 신체·정신적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으면 1종,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으면 2종으로 지정한다. 식약처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총선 이후 브리핑 없이 비공개회의를 이어가고 있는 정부가 의료 개혁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의료 개혁 의지는 변함없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으로,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중대본에서는 의료 공백에 따른 진료지연·피해사례의 맞춤형 관리 ·지원체계를 논의했다. 2월 19일부터 운영 중인 피해신고 지원센터에서는 이달 12일 기준 총 2천29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조 장관은 "앞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시도, 시군구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환자분들의 개별 피해사례에 대한 맞춤형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암환자 상담센터, 진료협력병원 등 가용 정보를 활용해 환자 고충을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처리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기르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며, 가구당 최대 4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반려동물에 대한 필수진료 및 선택진료 2가지로, 필수진료에는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이 해당되며, 선택진료에는 필수진료 중 발견된 질병 치료 및 중성화 수술이 있다. 진료 시, 반려동물로 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하며, 보호자 부담금 최대 1만 원과 지원금 40만 원 외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미용 및 영양제 등 단순 처방과 관련한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에서 지정한 동물 병원을 방문해,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특히, 구는 올해 사업 예산을 확대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며, 진료 가능 병원을 1개소 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노숙인, 쪽방 주민의 자립 지원과 개인 청결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목욕 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노숙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노숙인은 3,895명이다. 코로나 불황 등으로 노숙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노숙인을 위한 샤워시설 등은 부족하다. 거리 노숙인이나 샤워시설이 없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이동목욕 차량’은 지난해 일 평균 이용자 10여 명, 총 1,700여 명이 이용했다.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목욕 차량 앞에 줄이 늘어서기도 한다. 화물차 짐칸을 샤워장으로 바꾼 형태의 ‘이동목욕 차량’에는 샤워기와 거울, 온수 공급 보일러가 설치돼 있다. 이 외에도 수건, 비누, 타월 등 목욕 용품과 양말, 속옷도 구비돼 있다. 목욕 후에는 사회복지사와 1:1 상담을 통해 의료 및 필요물품 지원, 시설 입소, 긴급복지 등 각종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단순 위생상태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자활을 유도하는 등 노숙인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동목욕 차량은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 공중화장실 앞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환경기념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토요일인 13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봄꽃으로 바꿔주는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봄꽃화분 줄게∼재활용품 다오!' 캠페인을 개최한다. 봄꽃화분 교환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시민이 재활용품을 갖고 방문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챌린지' 형식이다.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캔, 병, 종이 팩, 건전지, 비닐 등 종류와 관계 없이 재활용품을 1개 이상 가져오면 서울식물원에서 재배한 제라늄, 버베나, 디기탈리스 등 봄꽃 총 5종을 선착순으로 교환해갈 수 있다. 개인 컵(텀블러)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개인 컵 사용의 날'(텀블러 데이)도 함께 열린다. 컵을 가지고 텀블러 데이 부스를 방문하면 선착순 3천500명에게 커피, 차 등 원하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이 서울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실천 문화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치구, 기업, 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3일 오후, 신길5동에 위치한 신길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6회 신오철쭉제’ 행사에 참석했다. 신길5동 신오철쭉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최 구청장을 비롯해 직능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철쭉을 감상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날 축제에는 ▲색소폰 및 드럼 연주, 노래자랑 등의 문화공연 ▲가훈 쓰기, 봉숭아 물들이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체험부스도 마련됐으며 ▲어린이 그림 전시회 등과 같은 홍보부스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현재 신길근린공원에는 농구장, 배드민턴장, 지압산책로와 같은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으며, 올해 철쭉 3,000주를 추가 식재하고 배드민턴장 조명도 교체했다”며 “이번 신오철쭉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2일 오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 참석했다. 서울시와 서울시광역치매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 구청장을 비롯해 치매환자와 가족, 봉사자,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걷기대회와 함께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함께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관심과 극복 의지를 북 돋았으며, 구는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치매극복을 위한 응원을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서울시 구청장 중 유일하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어 어르신 질환과 돌봄의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와 같은 지원을 더욱 활성화해 치매 어르신과 그 가정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블랙데이(4월 14일)를 앞두고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중국음식점 160여개소에 대한 온·오프라인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배달어플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선별해 현장단속을 실시했으며,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 3개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6개소를 적발했다. 또한, 사이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를 보다 적정하게 하도록 지도했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처분했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올해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는 같은 기간 광장 사용을 신청한 여러 행사 가운데 '책읽는 서울광장'을 낙점했다. 서울시는 12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시민위)를 열어 5월 31일 서울광장을 사용하고 싶다고 신청한 3개 행사의 내용을 심의한 끝에 서울도서관의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책읽는 서울광장은 부대행사로 ‘동행마켓’과 ‘여행도서관’을 포함해 운영한다. 서울퀴어축제조직위원회의 ‘서울퀴어문화축제’와 기독교계 단체 다시가정무브먼트의 ‘부스트 유어 유스’(Boost your youth)가 경합을 벌였다. 앞서 퀴어문화축제와 서울도서관, 다시가정무브먼트는 5월 31일과 6월 1일 서울광장 사용 신고서를 제출했다. 위원회는 광장 신고자의 성별·장애·정치적 이념·종교 등을 이유로 광장사용에 차별을 둬서는 안된다는 원칙(서울광장 사용 및 관리 조례)을 토대로 행사의 연속성과 효율성, 대외적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 30일과 6월 1∼2일에 광장 사용이 이미 수리돼 있는 상태”라며 “이에 따라 행사 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시내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 16만여 명(2023년, 중앙치매센터), 노인인구의 약 10%가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치매 예방 정보를 공유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 10번째를 맞이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치료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안전한 행사 참여를 당부한 뒤, 출발을 알리는 징을 울리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과 손을 잡고 함께 걸었다. ‘걷기행사’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작해 산책코스를 따라 한 바퀴를 순회하는 800m 코스(약 20분 소요)로 진행됐다. 어르신 안전을 위해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는 최초이며, OTT 콘텐츠로도 처음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외 신작과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LTNS' 공식 상영은 28일 13시 50분에 진행되며, 최종화인 6화를 상영한다. 상영 후 마련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는 임대형, 전고운 감독, 이솜, 안재홍 배우, 진명현 모더레이터가 참석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 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엘티엔에스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TVING))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섹스리스 부부를 전면에 내세워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랑과 관계를 솔직하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개최된다. 올해 첫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 이하 문화원) KCC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2019년~2023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한글 문화상품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 △도자기류(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 4종 △게임 및 교구재(한글 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9종 △패션 및 주얼리(천지인 확대경 목걸이 등) 6종 △기타 생활소비재(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방향제 '세종1446' 등) 12종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초중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교육과 직업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초중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과학기술과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중학생 과정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 호기심을 기를 수 있도록 토론, 실습, 체험 등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참여 학교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40개 학급에서 60개 학급으로 확대한다. 인공지능(AI) 코딩 교구와 피지컬 컴퓨터를 통해 코딩을 설계하고 로봇을 조립하는 등 학생 각각이 디지털 기기와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탐구한다. 고등학생 과정은 ‘고등진로 탐색교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공계 학과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변화하는 산업과 직업세계에 따라 필요로 하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는 최초이며, OTT 콘텐츠로도 처음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외 신작과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LTNS' 공식 상영은 28일 13시 50분에 진행되며, 최종화인 6화를 상영한다. 상영 후 마련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는 임대형, 전고운 감독, 이솜, 안재홍 배우, 진명현 모더레이터가 참석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 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엘티엔에스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TVING))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섹스리스 부부를 전면에 내세워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랑과 관계를 솔직하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개최된다. 올해 첫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 이하 문화원) KCC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2019년~2023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한글 문화상품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 △도자기류(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 4종 △게임 및 교구재(한글 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9종 △패션 및 주얼리(천지인 확대경 목걸이 등) 6종 △기타 생활소비재(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방향제 '세종1446' 등) 12종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3일 오전 11시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에서 진행한 마지막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석권해 그랜드 피날레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하며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4년 초연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세 번의 시즌을 거쳐오며 완성형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시의성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우리가 꿈꾸는 정의와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퀄리티 높은 완성도로 그 어느 시즌보다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는 시대에 잔인한 희생양이 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그리면서도, 부패한 귀족 사회와 불공정한 시스템에 부조리함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23일 오후 3시, 시의회 본관 2층 의장접견실에서 입법․법률고문 14명을 신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배보윤(변호사 배보윤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20기)‧심우용(법무법인 송우, 사법연수원 22기)‧박준선(법무법인(유한) 우송, 사법연수원 24기)‧조종태(법무법인 흰뫼, 사법연수원 25기)‧김종환(변호사 김종환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29기)‧부상일(법무법인(유) 정률, 사법연수원 31기)‧이경희(법무법인 자우, 사법연수원 33기)‧권성국(법무법인(유) 율촌, 사법연수원 40기)‧장혁순(법무법인 은율, 변시 2회)‧강우경(법무법인(유) 대륙아주, 변시3회)‧이지혜(법률사무소 천지, 변시 4회)‧우국창(법률사무소 새명, 변시 6회)‧김익환(법무법인 대환, 변시 6회)변호사, 유상조 수석전문위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다. 시의회는 법원, 검찰, 국회, 경찰 등 법조 각 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맡아 탁월한 성과를 보여 온 전문가들로서,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 의정활동 및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부터 운영되어온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현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4월 2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발표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이하 ‘탈시설조례’)’ 폐지 부결 촉구 성명에 대해 일률적인 탈시설이야말로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비인도적 행위라며 반박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우선 장애인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이고 강제적인 자립은 오히려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한 명의 사람을 매몰차게 사지로 내모는 것과 같다”며 재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들만의 시선으로 탈시설을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자의적이지 않게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며, 시설의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이, 즉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UN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반박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UN 장애인권리협약에도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자신의 주거지 및 동거인을 선택할 기회를 갖으며, 특정 주거 형태 강요의 금지를 명시했다. 즉, 자신이 결정한 자립이 중요한 것이지 무조건 시설 밖으로 몰아내는 게 그들이 주장하는 탈시설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자치경찰 소관사무인 아동학대, 가정폭력, 교통법규 위반 등의 생활범죄 통계와 그 예방 인력․시설 정보를 자치구 단위로 공개하는 사업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송의원이 다룬 문제는 “현행 자치경찰제가 지난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명분 쌓기용으로 성급히 시행된 탓에 권한만 있고 독립된 경찰 인력은 없는 ‘무늬만 자치경찰’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송 의원은 “자치경찰제를 폐지할 수도, 그렇다고 자치경찰의 실질적 분리․독립하는 법률개정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는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로 가는 점진적 개선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이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를 ‘무늬만 자치경찰’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한 근거는 세 가지다. 첫째, 국가-자치경찰 이원화는 법률개정이 필요하지만,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는 조례 제정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둘째,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는 지역 치안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끌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