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은 4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대방천 복개도로의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루속히 타당성 조사 및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오세훈 시장에 촉구했다.
대방천 사업대상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34-43에서 영등포구 도림천 합류부까지 총 연장 5.46Km 폭 30m에서 50m로써 이 중 영등포구 관내는 대방사거리에서 도림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2.70Km이며, 하천복원 현황은 전 구간 도로복개 폭 24.3m 높이 6.9m이다. 1966년 복개도로 6차선으로 건설됐으며, 도림천은 총연장 4.5Km로써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4개구에서 관리하고 있고 도림천 유지용수 사용요금도 매월 평균 1억2천만원을 4개구가 분담해 서울시 남부수도사업소에 납부하고 있다.
유 의원은 “대방천 복개도로는 산업화 시기이던 57년간 교통환경의 한축으로 대한민국 산업발전 및 경제성장과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이는 주변 도로정비 및 확장뿐 아니라 지역의 주거형태도 대규모 아파트와 주거단지로 변화시키며 지역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2003년 7월부터 약 2년간 진행한 청계천 복원사업은 총연장 5.84Km 공사비 약 3,800억원을 들여 서울시 친환경 지방하천으로 거듭나 시민의 품안으로 돌려줬고,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은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2014년부터 3년간 공사를 완공해 시민에게 친생태하천으로 돌려줬다”며 “반면, 대방천 복개도로는 복개된 후에도 대방천과 구조물 및 하부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주변의 가내공업과 소기업들이 공장에서 생성하는 모든 폐기물을 마구 방출함으로써 하천 바닥이 오염되고 썩어 악취의 원인이 됐다. 이는 구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보건 위생상에도 상당히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관리청 하천법 제25조, 같은 법 시행령 제24조 규정에 의거 안양천 권역별 하천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방천은 5년에서 10여 년이 경과해 하천계획 수립 사업 및 도시화, 수문 수리 특성변화와 기상변화 등 하천관리 운영의 미비점 보안이 시급하다”며 “하천의 우량 수질 및 상태, 하천의 효율적인 이용과 자연 친화적인 하천관리 등 수자원종합개발지침에 기여하고자 서울시에서 하루속히 예산을 편성해 복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마지막으로 “영등포구는 산이 부재하며, 녹지공간 또한 부족하다. 서울시 자치구 대비 공원면적은 1인당 평균 16.8㎡이나 서남권을 가로 지르는 영등포구는 1인당 평균7.7㎡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하위권”이라며 “구민의 숙원사업인 대방천 복원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생태계 하천으로 돌려줄 것을 38만 영등포구민의 뜻을 모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