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저는 38만 영등포 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탁트인 영등포, 중단없는 항해를 위해 민선 8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로 확정된 채현일 예비후보(현 구청장)는 25일 오후 영등포시장사거리 국민은행 건물 3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탁트인 영등포, 해낸 사람, 한번 더 채현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과 유승용 운영위원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한천희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먼저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김순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영등포지회장, 이연희 윤중중학교 학부모회장, 김태원 영등포전통시장 상인회장, 안효준 전 영등포청년네트워크 위원장 등이 지지발언을 통해 “채현일 구청장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재선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민선7기 핵심 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성과로 돌려드리고,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함”이라며 “첫째, 50년간 불편을 주었던 불법노점 정비에서 보여 주었듯이 일하는 구청장이 되어 결과로서 증명하겠다. 둘째, 중용과 균형의 구정철학으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고 통합하는 구민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 셋째, 4년전 구청장 출마선언에서 약속한 공약을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받은 것처럼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계속해서 “4년 전 구청장 출마선언에서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 탁트인 영등포구’를 약속했고, 영등포 가치, 지금보다 2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고, 저는 그 약속을 지켰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4년 후에도, 오늘의 약속 또한 꼭 지켰다고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채 청장은 민선8기 공약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첫째, 산이 없는 대신 수변자원이 풍부한 영등포의 강점을 살려 안양천, 도림천, 샛강, 한강 수변을 생태. 체육. 문화 힐링벨트로 조성하는 데 온 역량을 쏟겠다.
둘째,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협력하고 민과 관이 거버넌스를 이루는 영등포 미래교육협의체 구성, 외국인 국제학교 유치, 명문 중고교를 만들겠다.
셋째, 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해 어르신, 여성, 청년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 산업은행 지방 이전은 반드시 철회돼야 하며, 스마트메디컬특구와 국제금융특구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아겠다.
넷째,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24시간 긴급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문화센터 건립,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 경로당 주치의 제도시행, 권역별 거점 어르신복지센터 건립을 통한 상생복지도시를 일궈나가겠다.
다섯째, 민선 7기에 첫발을 내디딘 쪽방촌 공공주택사업과 성매매집결지 재개발 사업을 원할히 마무리하고, 신길뉴타운의 주거 인프라를 개선하고. 이를 위해 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여의도 재건축을 조속히 매듭지어 명품도시를 만들겠다. 또 선유고가 철거에 이어 영등포로터리 고가철거를 올해 하반기에 시행하고, 도림고가도 조속히 철거해 편의와 품격을 갖춘 주거안심도시로 만들겠다.
여섯째, 50년 된 구청청사를 구민수요와 시대에 맞는 신청사를 건립하고, 신길·대림 보건지소를 신설해 건강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
채현일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구청장 한 사람의 리더십과 의지, 역량이 구민의 삶과 일상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해 드리겠다”며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제대로 만들어낼 사람은 저 채현일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영등포에 산적한 현안들을 재선되자마자 즉시 해결해나갈 수 있는 현역 구청장 채현일이 구민을 위한 진짜 일꾼”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출마선언 후 황무섭 회장이 전해 준 선거운동복을 착용한 후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탁트인 영등포 파이팅’, ‘채현일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다지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