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선8기 영등포구가 제9대 최호권 구청장의 취임과 함께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여정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1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문병호·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지역 시·구의원 등 주요 내·외빈을 비롯해 구민 650여 명이 함께하며 민선8기 영등포구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기획영상 시청, 취임선서, 취임사 및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획영상에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구민들의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안양천 생태 보존. 청년문화공간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안전한 놀이터 조성 등 민선8기 영등포구청에 바라는 소망을 담아냈다.
이날 최 구청장은 행사장 맨 앞줄에 앉는 전례를 깨고 행사장 가운데 좌석에 구민들과 함께 앉아 취임식에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구민 여러분의 부름을 맏고 이 자리에 섰다. 늘 겸손한 자세로 구민의 뜻을 받들겠다”며 “▲기본에 충실한 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 ▲지방재정 건전성 ▲행정만능주의 극복 등을 구정의 기본 방향으로 삼아 기본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구정을 펼쳐 영등포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행정, 현장행정, 혁신행정을 통해 주거안정, 경제도시,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구정목표를 실현하겠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큰 꿈을 이루듯 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 모두의 지혜 모아달라. 구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절을 올리며 구의 발전과 구민들을 섬기겠다는 마음을 표했다.
문병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가 서울3대 도심으로 부상하는 이 때에 많은 경험과 식견을 가진 최호권 구청장이 구정을 이끌게 된 것은 큰 기회이다. 미래비전을 잘 세워달라”는 당부와 함께 “신임 구청장이 영등포구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이 많이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용찬 위원장도 “변화에 대한 갈망이 6.1 지방선거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선택했다”며 “영등포의 생존을 위해 변화는 불가피하고 진통이 따르지만 이 변화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구민 모두가 손 잡고 함께 나아가자. 또, 기본에 충실하고 소통과 대화를 통해 성장하는 영등포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등도 영상 축사를 통해 최호권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영등포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주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식은 구립여성합창단이 축가로 ‘개선 행진곡’과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하며, 민선8기 영등포구청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최호권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빗물펌프장, 도림천 등 관내 주요 시설을 현장 점검하고 풍수해 대응상황을 살폈으며, 이후 구청 내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