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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산책] 유년의 그날

신예은 기자  2022.07.01 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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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산책] 유년의 그날

 

 

꽃이 피었다

 

꽃과 벌 그리고 나비들

모여 오는 유년 속 그림들

 

 

오월이면 눈 내리듯

하얗게 핀 아카시꽃

그 향기 아직도 향기롭다

 

어릴 적 그날

허기진 보릿고개

 

입술이 파랗도록

꽃잎으로 물들었던

추억의 꽃

 

세월은 갔지만

지금도 가슴에 살아있는

그리움의 키를 더하는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