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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산책] 군사우편

신예은 기자  2022.08.10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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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산책] 군사우편

 

아침 까치가

전신주 위에 앉아

마냥 웃어댄다

 

 

기다리던 군사우편이

바람처럼 날아왔다

 

우리 집 보물 1호

몸 건강히 잘 있다는

그 말 한마디

 

오늘 하루가 천년의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