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에 거중하는 주민 A씨는 아침마다 영등포청과시장 상인들의 흡연문제와 관련해 구청이 계도만 할 것이 아니라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아침 출근길에 청과시장을 지나가다보면 금연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게의 상인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어 최근에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며 “구청으로부터 ‘해당 지역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2주 동안 민원시간대에 우리 구 단속원들이 현장에 나가 단속 및 계도를 진행하기로 답변을 드렸으나 계도 위주로 진행돼 여전히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의견주신대로 금연구역인 만큼 우리 구 단속원들이 민원유발 시간대인 오전 8시 30~50분에 현장에 나가 단속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청과시장 상인들의 흡연에 대해 구청에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단속 민원을 신고했으나, 시장 상인들의 흡연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영등포청과시장 인근 영중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간접흡연의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피하고자 민원을 계속 넣었지만 시정되지 않았다”며 “구가 단 한 번도 단속을 하지 않고 계도만 했다. 초등학생들과 출근하는 시민들보다는 상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소극행정을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