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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1동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4년 만에 개최

이천용 기자  2023.02.06 08: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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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제22회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했다.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는 1999년 서울시 최초로 개최돼 가족, 이웃과 함께 한 해 액운을 물리치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대표 축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축제에는 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집태우기 ▲LED 쥐불놀이 ▲불꽃놀이 ▲소원기원문 달기 ▲윷놀이 대회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난타, 민요, 국악 등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시간이 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한천희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시·구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함께 어울리며 축제를 즐겼다.

 

 

 

이날 축제는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로 절정에 달했다. 주민들은 한 해 소망을 담은 소원기원문을 6m의 달집에 매달아 태우며 지난해의 묵은 액운을 씻고,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돌며 새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김봉연 양평1동 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몇 년간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주민 여러분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주셨다”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좋았던 기억은 달집과 함께 태워 버리고, 올해 소원성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달집 크기를 줄이고 쥐불놀이를 LED 쥐불놀이로 대체하는 한편,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질서유지와 화재예방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18개 각 동에서 진행됐다. 4일에는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여의동, 당산1‧2동, 문래동, 양평1‧2동, 신길1‧3동, 대림1‧3동에서, 5일에는 도림동, 신길 4‧5‧6‧7동, 대림2동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