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의 학생 발굴 등 헌신적”
김한태 성지중·고등학교 교장은 국내 대안학교 최초로 축구부를 창단한 바 있다. 이에 김 교장은 축구부에 대한 강한 의지와 훌륭한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가난 때문에 스스로 포기 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고자,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전 프로팀에서 활동했던 신진원 감독을 비롯한 유능한 코치를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이에 축구 선수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으나,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없었던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등 평소 한국축구발전을 위해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성지중·고교 축구부는 열심히 훈련에 임한 가운데 12월 남해에서 열리는 우수고교 초청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고, 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윤재종 선수가 경운대학교 특차전형에서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하기도 했다.
김한태 교장의 이와 같은 공로를 치하하고자 지난 6일 서울시 축구협회(회장 전관도)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관도 회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을 학생들과 관계자 모두 인정하기에 이와 같은 영광을 얻게 된 것이다”며 수상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성지중,고등학교 축구부는 2월 중으로 우수한 선수를 5명 더 스카웃해 40명 규모의 축구부의 위용을 갖춘 후, 오는 4월 10일부터 시작하는 전국 리그 축구대회에 처녀 출전을 준비 중이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