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암 투병 소방공무원 돕기’

관리자 기자  2006.02.17 04:01:00

기사프린트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 성금모아 쾌척

지난 2004년 영등포소방서로 부임한 이래 동료들의 사랑과 상사의 칭찬 그리고 부하직원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이었던 이순호(46)씨가 쓸개에 악성종양이 발견돼 지난해 여름부터 병마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이순호씨는 엄청난 병원비와 수술비로 부인과 고등학생 자녀와 살던 임대아파트마저 나와야 하는 사정에 처해 있어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휴직에 들어가 있어 이렇다 할 소득 없이 국립암센터(경기도 고양시 소재)에 통원 투병 중에 있으나 최악의 상황(음식물 섭취도 곤란)에 놓여 있다. 한편 이런 이씨의 간호를 도맡아 왔던 부인마저 병원비 부담 등으로 부업을 시작했지만 큰 도움이 못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김진기, 여성대장 김옥금)’와 독지가 이익순 명예서장 등은 이순호 소방관 돕기 성금을 모금해 지난 1월 12일 김진기 대장을 비롯해 이상구 영등포소방서장, 이대섭 행정과장 등과 암센터에 입원 중인 이순원씨를 찾아 모금액 410만원을 전달하며 쾌유를 빌었다. 모금에는 김진기 대장과 이익순 명예서장이 각각 1백만원씩을 흔쾌히 내놓았고 고창덕·박영옥·배정희·이기준 고문과 김옥금 여성대장, 서병수 노인종합복지관장 및 직원 등이 동참했다.
한편 이에 앞서 작년 가을에는 영등포소방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해 270만원을 전달하는 등 동료소방관 돕기에 온 정성을 기울이며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