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사회 추슬러 사회공헌을”
유 승 용 대창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묵은해는 가고 대망의희망찬 2006년 병술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2005년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나라 학자들이 선정한 사자성어는 ‘상화하택(上火下澤)’ “위에는 불이 타오르고 아래는 물이 흐른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양극화 사회를 새로운 사회구조 변화 속에서 지난 한해 동안 살아 왔습니다.
또한 우리는 반세기가 넘도록 남북 분단국으로 이념과 사상이 다른 양극화 민족으로 살아 왔습니다. IMF 이후 저금리 시대를 맞이하면서 없는 자와 가진 자의 빈부양극화와 저 출산에서 노령화시대의 양극화가 그렇습니다. 산업구조 역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과 저성장 등 경제 시스템의 양극화는 다각적으로 우리사회의 정치·경제·문화적 가치변화에 커다란 문제점을 안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가치는 우리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책임과 몫이므로 이 어려운 양극화 문제를 보다 더 정의롭게 모색하고 풀어나가야만 한다고 봅니다.
그럼으로 혀는 칼보다 날카롭다는 ‘설망어검(舌芒於劍)’의 말처럼 위선과 오만 그리고 앞·뒤 없이 아무 말이나 함부로 말하는 막 말의 성찬 보다는 우리사회의 깊고 넓게 병들어가는 양극화란 실태에 대처하는 방안이 제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영등포 구민이 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깊이 인식하고 한 단계 한 단계씩 개선하고 실천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아가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 간의 믿음과 사랑인 것입니다. 힘든 고통을 감내하며 정치·경제, 구민·주체 간의 신뢰가 강해질 때 갈등과 균열에서 벗어난 구민통합, 더 나아가 국민통합이라는 공감대가 형성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민의 삶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이 사회를 어둠이 없는 밝은 사회로 만들어 나아가는데 영등포신문이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해 보면서, 대망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 건승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