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큰 도움 될 듯
영상화면을 통해 수화로 통화할 수 있는 영상전화기 시연회가 구청 민원여권과 내 수화통역센터에서 25일 개최됐다.
영등포구는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구청 민원여권과와 자원봉사센터 및 각 동사무소에 24대의 영상전화기를 설치하고 장애인들의 적극 이용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사전 점검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시연회에는 각 동에서 초청된 장애인(44명)과 농아인협회장, 수화동아리회원 등 56명이 참석해 구청 민원여권과 내 수화통역센터에 설치된 영상전화기를 직접 시연해 보았으며, 수화동아리회원들의 수화공연도 펼쳐졌다.
영상전화기는 수화통역사가 수화를 화상으로 받아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에게 통역을 해 주는 방식으로 처리돼, 수화통역사가 민원실에 상주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의사소통의 장애로 인한 불편을 크게 덜어 주게 됐다.
구에 따르면 영등포구의 청각·언어장애인은 1천361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11.3%에 달하고 있어 이번 영상전화기 설치로 장애인 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김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