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이용주)는 5월 27일 관내 경로당 회장,사무장을 대상으로 ‘어르신 사회문화활동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회장, 사무장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활력을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와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적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 경기 파주 일대의 주요 역사·안보 명소인 자운서원, 임진각 독개다리,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첫 번째 행선지인 자운서원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조선 시대 대표적 학자인 율곡 이이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덕행을 기리며, 서원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고즈넉한 역사의 숨결을 만끽했다.
이어 방문한 임진각 독개다리에서는 6·25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을 눈앞에서 마주했다. 과거 경의선 철교를 복원한 독개다리 위를 걸으며 어르신들은 지나온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회고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겼다.
마지막 코스인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는 강 너머로 보이는 북한 땅을 바라보며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찾아오기를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동료들과 함께 바람도 쐬고, 교과서나 뉴스에서만 보던 역사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렇게 유익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준비해 준 영등포구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주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밝은 미소로 안전하게 탐방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 체험 및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