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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유진 민주당 구청장 후보, “주민 소통 없는 GTX 공사에 주민들 울화통”

"새로운 구청장은 주민과 통(通)해야… 당선 시 환경영향 재실사·공청회 추진"

  • 등록 2026.06.01 12:48:3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1일,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환기구 #14 설치 논란과 관련해 “같은 GTX 사업에서 이웃 동대문구는 구청장이 직접 나서 국토교통부로부터 환기구 입지 재검토 답변을 끌어냈다”며 “영등포구만 주민 곁에서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당선 시 해당 구간 환경영향 재실사를 관계기관에 공식 요구하고, 구청 주관 공청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TX-B 환기구 #14 설치 공사는 지난 5월 14일 야간부터 1단계로 착수돼, 여의도 성모병원 교차로에서 금호리첸시아 앞 교차로 구간의 차로와 보행로가 통제됐다. 공사는 2030년 8월까지 이어지며, 진행 상황에 따라 전(全)차로 차단과 가교 설치 등 단계별 통제가 예정돼 있다. 인근 주민들은 24시간 미세먼지·소음·진동·지반침하 등 생활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위치 재검토와 절차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조 후보는 동대문구를 비교 사례로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GTX-B·C 노선 변전소·환기구 위치 변경을 요청했으나 2023년 12월 구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실시계획이 승인되자, 2024년 5월 국토교통부에 직권 취소와 대체 부지 검토를 요청했다. 이후 동대문구청장은 국토부 제2차관과 직접 면담했고, 휘경동 주민 2,027명의 반대 서명을 구청이 취합해 국토부에 제출했다. 그 결과 B노선 삼육병원 앞 17번 환기구는 국토부로부터 입지 재검토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반면 영등포구의 경우, 같은 기간 구청 차원에서 GTX 환기구 입지 변경을 위한 국토부 면담이나 주민 서명 취합 등 적극적 개입이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사업시행자가 여의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연합회에 회신한 자료(2026.5.15.)에는 “영등포구의 별도 공청회 요청이 없어 공청회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유진 후보는 “환경영향평가법 제40조는 해당 지자체장이 공청회 개최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 구청은 이 권한을 행사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대문구가 한 일을 영등포구가 못 할 이유가 없다.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가사업이며, 사업 자체를 막자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구민의 생활환경에 직결된 사안에서 구청장이 공청회 요청권조차 쓰지 않은 것은 행정의 부작위다”라며 “당선된다면 주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공청회를 구청 주관으로 다시 열겠다”고 했다.

 

조유진 후보는 “구청장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것도 행정 실패”라며 “영등포 행정 정상화는 거창한 개발 구호가 아니라 이런 기본적인 절차를 되살리는 데서 시작한다. 이는 공약집에서 제시한 ‘구민주권 행정’과 ‘행정 투명성 강화’ 기조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병무청, 장애학생 안전돌봄이 유재원 사회복무요원에 표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경식)은 12일 금천구 소재 영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 활동지원 분야에 복무 중인 유재원 사회복무요원에게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재원 사회복무요원과 영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유재원 사회복무요원은 장애학생들의 학습 지원은 물론 등・하교, 교실 간 이동, 급식 및 신변 처리 등 학교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보조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장애학생 특성에 맞춘 눈높이 소통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철저한 밀착 케어로 복무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유재원 요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남은 복무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장을 전수한 윤인숙 복무관리과장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범 사회복무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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