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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세훈 시장, 민선 9기 첫 민생행보로 골목상권 방문

  • 등록 2026.07.03 16:37:4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9기 첫 민생행보로 골목상권을 찾았다. 서울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드 상권을 육성해 골목상권에 본격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오 시장은 3일오후 2시 30분 강서구 마곡미술길(마곡중앙6로 일대 마곡역 인근)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상권 곳곳을 둘러보며 문화·예술과 상권을 연계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표한 ‘2026년 6월 골목경기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골목경기 체감지수는 92.8점으로 전월보다 3.7점 하락했고, 운영경비 부담이 계속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장방문은 골목상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히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곡미술길은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 약 9만㎡ 규모에 579개 점포가 들어선 상권으로, LG아트센터 서울과 스페이스K 미술관, 서울식물원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추고 있다. 올해 1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년간 집중 육성을 추진한다. 문화공원과 보행 중심의 상권 특성을 살려‘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도심 속 문화예술 상권'을 조성하고, 공연과 전시를 즐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서울 대표 문화예술 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잠재력을 갖춘 골목상권을 지역 대표 명소로 키우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상권 고유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개발과 콘텐츠 발굴, 공동 홍보 등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시민이 머물고 다시 찾는 상권 성공모델을 정립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해 나가는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2월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을 발표하고 중동사태 피해 위기대응자금 신설과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 위기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민선 9기에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장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간 3조 원 규모의 장기·저리 정책자금 지원과 창업부터 성장, 위기, 폐업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서울을 ‘글로벌 톱3(G3)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야간경제 활성화’도 본격 추진한다. 25개 자치구별로 특색 있는 ‘야장’을 발굴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야간 소비를 촉진하고 체류시간을 늘려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과 야간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민생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마곡길의 풍부한 녹지와 문화자원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드 상권을 육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2곳인 골목형 상권을 민선9기 동안 38곳까지 확대하고, 자치구별 야간경제 거점을 조성해 시민들이 즐기고 소비하는 공간을 늘려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서울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립·은둔청년과의 소통법은…서울시, 가족 대상 심화교육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고립·은둔청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부모와 형제자매 등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 교육과 심리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고립·은둔 자녀와의 관계·소통 역량을 높이는 실전형 심화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해 지금까지 부모와 부부, 형제자매 등 가족 2천160명을 지원했다. 이번 심화 교육에서는 부모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녀의 속도에 맞춰 대화하는 방법, 가족 간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소통·퍼실리테이팅(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활동) 기법 등을 다룬다. 기본교육 이수자가 주요 대상이지만, 고립·은둔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려는 부모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교육 참여 이후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가 8%포인트, 소통 수준은 7%포인트 높아졌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7점이었다. 자녀의 고립이 장기화하면서 함께 지친 가족을 위한 정서 회복 지원도 마련된다. 오는 25일 양재시민의숲에서는 걷기와 명상, 이완 활동을 결합한 숲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부터

미국인이 뉴욕 은행서 원화계좌 개설한다…원화 국제화 로드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앞으로 외국인이 현지에 있는 자국 주요 은행에서 원화계좌를 튼 뒤 다른 외국인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9일 외국인이 해외에서 원화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외국인의 원화 거래 편의성을 높여 원화 자산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외환위기 예방을 넘어서 원화 국제화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누리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트는 것이다. 주식 시장 규모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도 된 상황에서 더는 원화 국제화를 미룰 단계가 아니라는 판단이 있었다. ◇ 역외원화결제망 내년 가동…각종 사전신고 규제 완화 '원화 국제화'는 원화를 규제통화에서 자유교환통화로 전환하는 작업이 목표다. 외국인이 역외에서 원화를 조달·활용하는 데 제약이 없는 상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에 이어 '역외원화결제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사이의 거래를 제한 없이 허용한다. 쉽게 말하면 한국인이 국내 은행에서 달러계좌를 튼 뒤 한국인끼리 달러를 송금하듯 거래가 자유화된다는 의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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