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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기술교육원 교육과정 개편…하반기 교육생 1,836명 모집

  • 등록 2026.07.06 16:09: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AI 확산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숙련기술'의 가치가 커지면서 청년들의 직업관도 달라지고 있다. 자동차·용접 등 숙련기술 분야를 배우려는 청년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술교육원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하반기 교육생 1,836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부, 동부, 북부 3개의 기술교육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AI 확산으로 직무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블루칼라 직업을 선택하는 청년층과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실습과 현장 경험 중심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채용플랫폼 '캐치' 조사에서는 Z세대의 68%가 블루칼라 직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응답자의 87%는 조건이 맞으면 기술직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숙련기술과 안정적인 고용에 대한 기대가 청년층의 직업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서울시가 최근 2년여간 교육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용접·전기 등 대표 숙련기술 과정에서는 청년층(20~30대)이 꾸준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최근 5개 모집기간 모두 청년층이 절반 안팎을 유지했으며, 용접 분야는 올해 상반기 청년 비중이 약 60%까지 증가했다. 전기 분야 역시 최근 30~40% 수준의 청년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40%를 기록했다. AI 시대에도 숙련기술을 미래 경쟁력으로 선택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3년간 경쟁률('23~'25)을 분석한 결과 청년 선호 과정도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정비, ICT컴퓨터활용기술, 전기공사, 3D프린터제품디자인 등 첨단 제조·디지털 산업과 연계된 과정들이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올해부터 시민의 진로 목적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직업훈련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2026년부터 시민의 진로 목적에 따라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 체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중장년 특화 17개 과정 406명 ▴기업협력형 2개 과정 50명 ▴전문기술 35개 과정 866명 ▴국가기술자격 5개 과정 124명 ▴AI・하이테크융합 10개 과정 260명 ▴청년특화 6개 과정 110명, 총 75개 과정에서 1,836명을 모집한다.

 

특히 청년층의 기술직 수요를 반영해 이번 하반기부터 현장 실무 중심의 청년특화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청년특화과정은 ▴지게차운전(15명) ▴타일업(Tile-Up)(15명)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30명)▴도배사(15명) ▴소방기계안전관리(20명) ▴용접사(15명) 등 총 6개 과정(총 정원 110명)으로 편성됐다.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 과정은 2회차 진행되며, 각 회차별 정원은 15명이다.

청년특화과정은 청년층의 직무전환 및 첫 일자리 진입에 특화된 단기과정으로 운영되어 교육과 취업의 간극을 줄인다. 커리큘럼은 현장 장비·공구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구성해 교육 시간 대비 실전 역량을 최대화한다. 청년특화과정은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과정별 모집 기간이 상이하므로 희망자는 일정을 확인해 기한 내 지원해야 한다.

 

 

 

또한 전통 기술의 현대적 계승과 산업 응용을 위해 ‘옻칠 과정’을 신규 개설한다. 정원 15명, 총 100시간 단기과정으로 운영하며, 전통 기법의 맥을 잇는 동시에 제품 디자인·공예·문화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문기술인 저변을 확대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직업교육훈련은 15세 이상 서울시민(2011년 7월 6일까지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 거주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모집 인원의 30%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5·18유공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이다.

 

모든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국가기술자격 시험 기능검정료 지원, 식사 제공(1일 5교시 이상 교육 진행시), 수료 후 취·창업 연계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훈련생은 1차 서류전형(50점)과 2차 개별면접(50점)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원동기, 훈련 의욕, 학과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 직업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각 캠퍼스 교육운영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누리집(sitedu.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기술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시대일수록 사람의 손기술과 현장 경험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숙련기술을 배우고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직업교육을 확대해 AI 시대에도 경쟁력을 갖춘 숙련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기고] “국민이 체감하는 서울지방병무청의 적극행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이 행정서비스를 체감하는 것은 제도가 만들어질 때가 아니라, 민원이 해결되는 순간이다. 그래서 적극행정은 단순히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의 자세이다. 서울지방병무청은“국민 불편은 줄이고, 국민 권익을 높이는 병무행정”을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좋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민원 현장에서 시작된다. 서울지방병무청은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민원과 상담 내용을 분석하여 불편의 원인을 찾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과 업무절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발굴하는 것이 적극행정의 출발점일 것이다. 대표적 사례는 산업기능요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이다. 산업기능요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불가피하게 휴가를 사용할 경우, 본인의 귀책이 아님에도 복무기간이 연장되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직장 내 괴롭힘 신고조사를 위한 유급휴가 기간을 복무기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성황리 마쳐… 지역언론의 가치와 역할 재조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10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미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과 각 시·도 협의회장, 회원사 대표, 조정훈·이정문 국회의원, 수상자 등 350여 명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조충길 서울시협의회장이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지방자지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지역신문의 역할과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4인조 혼성그룹 군조크루가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의 문을 열었다. 이여춘 부회장의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일념 하나로 묵묵히 길을 걸어온 회원사 여러분의 발자취는, 곧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의 역사 그 자체”라며 “지방자치 시대가 깊어질수록 지역신문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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