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15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조유진 구청장, 김길자 구의회 의장, 이용주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한천희 전 문화원장, 시·구의원, 김정문화원 김정희 수석부원장 등 임원, 관내 예술단체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했다.
먼저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이수현 문화원 가야금 강사 등 3인의 가야금•해금•대금 합주 ‘홀로 아리랑’을 선보였으며, 영등포시니어합창단이 ‘꽃밭에서’, ‘행복한 산책’을 부르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등포구는 우리나라 산업화•민주화의 시작점이자 서울시 10개구를 만들어낸 종가라는 자랑스런 역사를 지닌 도시”라며 “영등포문화원이 영등포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기 위해 더욱 힘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유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시간 구민 옆에서 든든한 문화 쉼터가 되어준 영등포문화원 개원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진원 원장님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구도 영등포문화원의 발전과 구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길자 의장은 “영등포문화원이 있었기 때문에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법정문화 도시라는 위상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 그리고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민들과 깊이 소통하며 사랑받는 문화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문화는 삭막한 도시 생활 속에서 한 줄기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문화원이 영등포 구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오아시스가 되어 달라”고 했다.
이어 조유진 구청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과 지역문화 발전,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에 이바지한 문화원 임원들과 성실한 자세와 활동으로 본을 보인 문화학교 강사 및 수강생들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또, 정진원 원장은 안성식 신임 이사와 정정모 신임 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초대공연에서는 함석헌 성악가가 ‘마이웨이‘, ‘봄날은 간다‘, ‘나는 고양이를 샀다네’ 등을 부르며 참석자들과 호흡했으며, 문화원 한국무용 수강생들이 서울시 25개 문화원 수강생들이 참가한 무용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허튼입춤을 선보이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