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패스워드컴퍼니(대표 이미진)는 지난 7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업사이클환경패션전시회·PASSWORD 화보집 사진전시회·사진작가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업사이클 환경패션과 사진예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복합문화예술 행사로, 환경보호의 가치와 예술의 창의성을 동시에 전달해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업사이클 환경패션전시회에서는 3~5년 동안 사용한 뒤 버리지 않고 보관해 온 캔, 신문지, 커튼, 포장지, 부직포, 생수병 뚜껑, 빨대, 스티로폼.마스크 등을 활용해 디자이너 이미진·이빈순·조재금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과 작품들을 전시했다.
오랫동안 사용한 생활용품을 새로운 패션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전시는 ‘쓰고 또 쓰는 재활용 패션’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시와 함께 열린 업사이클 환경패션쇼에서는 포장지 부직포를 활용한 환경 한복, 조화를 활용한 꽃드레스, 비닐을 재활용한 코트와 스커트, 드레스 등 독창적인 작품들이 무대에서 선보였다.
패션쇼에는 패스워드컴퍼니 회원과 오연재 대표가 이끄는 블러썸모델 등 약 100명의 모델이 함께 참여해 업사이클 패션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 축하공연으로 패스워드컴퍼니에서 양성 중인 양서연의 플라멩코 공연과 박경라의 무브먼트 공연, 오연재가 이끄는 블러썸 퍼포먼스 워킹이 펼쳐졌다. 특히 양서연이 연출한 시각장애인 모델 김진우의 스토리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PASSWORD 화보집 사진전시회에서는 지난 5년간 촬영된 고미오, 김영애, 박복임, 박영숙, 배명열, 여상경, 이명희, 이빈순, 조재금, 황연아, 황혜옥, 양서연, 이미진 등의 화보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 작품의 약 90%를 촬영한 임민경 사진작가는 “제 작품들이 이렇게 많이 전시되어 앞으로도 더 멋진작품으로 패스워드와 계속 함께하겠다. 그리고 지인들이 꽃다발을 들고 많이 참석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작가 사진전시회에서는 최윤성, 김용열, 최은자, 오금희, 김종철, 박상율, 김종건, 윤정규, 이정수, 김병호, 박영임 등 참여작가들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담은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행사 기간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판매가 7만7천 원 상당의 PASSWORD 화보집 70권을 증정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관람객은 “호기심에 방문했는데 버려질 물건들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보며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시와 공연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미진 대표는 “첫 개최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찾아와 큰 보람을 느꼈다”며 “2027년에는 전시 기간을 5~7일로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업사이클 환경패션과 사진예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박경라가 사회를 맡았으며, 28일에는 아나운서 한다연이 진행을 맡았다. 음향은 차성운 PD가 담당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실천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알린 사례로 평가받으며 업사이클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업사이클환경패션산업진흥회가 설립 승인을 받오는 8월 28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업사이클 환경패션에 관심을 가진 모델과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패션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