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이용주)는 2026년 경로당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도시텃밭 김장용 배추, 무 모종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9월 4일 오전 9시부터 11시 까지 문래동 도시텃밭에서 진행했다.
문래구립제1, 문래자이A, 문래현대3차A 등 관내 10개 경로당의 어르신 30명과 임직원 및 관계자 5명을 포함해 총 35명이 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영등포구청 정원도시과에서 비료 및 모종 45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각 경로당별로 비료 1포대와 배추 모종 36개, 무 모종 36개가 배분되었다. 총 360개의 배추 모종과 360개의 무 모종이 준비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텃밭 밭고랑 배분을 시작으로 비료 살포, 흙 고르기, 모종 심기 작업을 다 함께 수행한 후 간담회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로당 특화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공동재배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적 여가생활을 통한 보람 있는 삶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작물이 자라는 도시텃밭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이 주 1~2회 이상 텃밭을 방문해 직접 관리하게 된다.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이용주 지회장은 "하반기 텃밭에서 어르신들이 흙을 만지며 건강하게 키워낸 김장용 배추와 무를 수확하여, 지역사회의 열악한 구립경로당 및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나눔 실천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