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해남 TV서울 서울2본부장] 영등포구 양평1동 어울림 골목에서 지난 5일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회 어우렁더우렁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양평1동 어울림 골목이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로 새롭게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권 활성화 지원 등 든든한 제도적 발판이 마련된 가운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첫 번째 문화적 시도로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을 비롯해 김길자 영등포구의회 의장, 전승관 서울시의원 등 지역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상인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현장을 찾은 채현일 의원은 인근 양평2동 ‘선유도역·선유로운 골목형 상점가’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골목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분석에 따르면, 선유로운 상점가는 축제와 골목 탐방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통해 미지원 상권 대비 외식업 매출이 평균 20% 늘어나는 결실을 본 바 있다.
채 의원은 “이제 양평1동이 그 활기를 이어받을 차례”라며, “제도적 지원만으로는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기 어렵다. 결국 상권을 채우는 힘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활기찬 골목 문화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원의 행복’ 먹거리부터 퇴근길 버스킹, 주민 플리마켓까지 골목 구석구석을 정성껏 채워주신 상인회 박미영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말을 맞아 펼쳐진 이번 ‘제1회 어우렁더우렁 축제’는 선유서로25길과 영등포로5길 일대에서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