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정영태)가 지난 15일 타임스퀘어에서 ‘2026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추석 연휴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다중운집 인파 사고 등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서를 비롯해 영등포구청, 영등포 보건소, 영등포 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인원 372명이 장비 34대와 함께 참여했다.
각본으로는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 조리 중 식용유 화재 발생, 대규모 인파 대피 시 압사사고, 지하주차장 전기차량 충돌 사고 등이 설정됐다.
소방서는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선착대 현장 활동 및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다수사상자 대응 ▲중증환자 소방헬기 이송 및 신속동료구조팀(RIT)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각 기관은 전문 분야에 따라 현장 통제와 응급의료 지원, 가스ㆍ전기시설 안전조치, 통신 지원, 수습ㆍ복구 활동 등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 상황에 대한 현장지휘관과 긴급구조통제단의 상황판단ㆍ지휘ㆍ조정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영태 서장은 “대형 복합건축물은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어떠한 돌발 상황에서도 즉각 작동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소방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철통같은 재난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