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는 21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구의회는 9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주요 업무보고 △구정질문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심사가 진행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예산결산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총 7개 안건을 의결했다
7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심사와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어 1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헌호·황진환 의원이 조유진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현안과 교육현안에 대해 질의 및 제언과 함께 보다 나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책임있는 행정을 구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17일과 18일 양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하고 계수조정을 실시했다.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이견 없이 가결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가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의 총 규모는 기존 예산액 대비 6.22%에 해당하는 649억 4천만 원이 증액된 1조 97억 1천만 원으로, 이 중 일반 회계는 619억 1천만 원이 증액된 1조 794억 1천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30억 3천만 원이 증액된 303억 원이다.
구의회는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특위 심사를 통해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운영 지원 등 6개 사업에서 총 2억 2561만 5천 원을 감액하고,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에 7780만 8천 원을 증액했다. 나머지는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에 두었으며, 그 외 예산안은 구청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구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이 깊이 있는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첫째 날, 이규선 의원은 의회와 집행기관 간 협력을 통한 구민 중심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임헌호 의원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최인순 의원은 구청장의 신청사 재검토 발언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유승용 의원은 대림2동 공공복합청사의 대체 부지 검토와 조속한 이전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성수 의원은 영등포구 주요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마지막 날, 하혜진 의원은 골목형 상점가에 대한 충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함을, 이성수 의원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위기극복을 위한 디지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박제욱 의원은 대림2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주민의 필요와 지역의 미래를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자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의회가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하며 국민 여러분께 그 역할과 책임을 보여드리는 뜻깊은 회기였다”며 “때로는 치열한 토론이 오갔지만 이는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진심이었기에 매우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