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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현대미술 기획전 개최… 신진 작가 10팀 작품 한자리에

  • 등록 2026.09.23 09:27:44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영등포문화재단과 함께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현대미술 기획전시 ‘서로를 모르지만 같은 밤을 지난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제목의 ‘밤’은 단순히 어두운 시간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현대인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외로움과 고민을 의미한다. 전시는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는 개인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관계 맺어가는지 시각예술의 언어로 풀어냈다.

 

구는 319건의 공모작을 접수해 전시에 참여할 작가 10팀을 선정했다. 특히 신진 작가들이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유정, 레이지비디오,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신이피, 윤이도, 이은정, 이현우, 조민아, 조혜정, 황귀영 작가가 회화, 설치, 영상 등 감각적인 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

 

오래된 의자에 살아있는 나무를 더한 ‘자라는 자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는 공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독거 어르신들의 삶의 단편을 기록한 ‘긴긴밤 빈눈으로 고이:영등포시장’은 영등포시장에서 일하는 상인의 모습과 시장의 풍경을 세밀하게 그렸다. 텅 빈 도로의 고요함과 도시의 실루엣을 그린 ‘강변북로’는 수많은 사람과 매일 스쳐 지나가지만, 결국 단절된 채 살아가는 사회의 이면을 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오는 10월 6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단,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휴관한다. 전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진 구청장은 “신진 작가들의 고민과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이 전하는 위로와 온기를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하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오는 10월 16일 에이스에듀엔터에서 2026년 하반기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과정에서 전담조사관들이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 사례 등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회복적 정의 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학생과 보호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양한 감정과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담 기법 및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도록 할 예정이다. 학생과 보호자의 다양한 감정과 요구를 이해하고, 조사 과정에서 신뢰 관계를 형성하면서도 조사관으로서의 객관성과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상담·면담 방법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담조사관들이 직접 경험한 성공적인 조사 사례와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를 공유하고, 각 사례의 원인을 분석하며 조사 과정에서 개선 방안과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학교폭력 사안을 지속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사관의 심리적 부담을 돌아보고, 정서적 회복과 소진 예방을 위한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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