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희망을나누는사람들‧서울시, 보호아동의 건강한 자립준비 지원

2023.09.07 14:20:0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서울시와 함께 보호아동의 건강한 자립 준비를 위한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120명의 보호아동에게 4년간 2억 8천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20명의 지원 대상자을 선정하고 장학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120명 보호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월 5만 원씩 입금된다. 해당 장학금에 서울시로부터 월 10만 원 매칭지원되면 보호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4년간 총 750만 원의 장학금이 적립된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 진출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가꾸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이번 민·관 협력의 지원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자립하고자 할 때, 홀로서기의 어려움을 한층 완화해주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은“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원해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후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미래를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교육·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아동과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모임·단체 이름으로 3년 내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리더스클럽’에 공익단체 1호로 가입했다.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 강원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등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금은 약 6억 5,0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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