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국악으로 지상파 점령… 대전시 홍보대사로서 존재감 발휘

2025.05.13 09:08:35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을 함께 실현하는 대표적 국악밴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이 도시 홍보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대표 사례”라며 “그라나다와 함께 대전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 그라나다는 “국악을 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가 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송은 이러한 다짐을 현실로 증명해낸 무대였다는 반응도 나온다.

 

그라나다는 5월 말까지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뒤, 새 앨범 작업과 함께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멤버들은 “예술가로서의 길과 함께 대전시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을 항상 함께 품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도시와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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