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평생학습관, ‘필사와 역사’로 만나는 2026년 도서관 대학 개강

2026.02.17 09:29:2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이화일)은 오는 3월 10일부터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도서관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의 전문적인 지식정보 인프라를 활용,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거점 열린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 삶을 문장으로 기록하는 시간, ‘우리는 누구나 이야기가 된다’는 교양 인문 프로그램으로 3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방송작가 출신 박애희 작가와 함께한다. 최근 ‘텍스트 힙(Text Hip)’열풍에 발맞춰 필사와 기록을 통해 에세이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질문을 통해 내면의 서사를 발굴하고, 개별 에세이 낭독과 합평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쓰기 루틴’을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문학과 예술로 되살아나는 기억, ‘특화자료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에는 ‘문학과 예술로 읽는 격동의 역사’가 이어진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의 특화 주제인 한국사를 기반으로 임리나 작가가 강의를 맡았다. ‘혈의 누’부터 ‘하얼빈’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문학 작품을 역사적 사실 및 당시의 시각 예술과 연결해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민화’를 통해 기록되지 않은 민중의 삶을 들여다보는 마지막 회차는 이번 강좌의 백미로 꼽힌다.

 

영등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지식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기관으로서 시민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고객지향적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이번 도서관대학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 내 마을 독서공동체를 조성하고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수요자 맞춤형 주제 설정을 통해 평생학습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2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s://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정보자료과 02-6712-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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