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여의도성모병원과 중증 응급환자 1차 진료권 보장 업무협약

2026.03.11 13:15:2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정영태)는 지난 10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에서 병원측과 ‘중증 응급환자 1차 진료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태 서장과 강원경 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의 핵심은 환자 이송과 수용 과정에서의 ‘불확실성 제거’”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응급환자 수용ㆍ치료를 위한 병상 및 진료 정보 실시간 공유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의료기관 간 소통 강화 ▲정당한 사유 없는 수용 거부 금지 등에 합의했다. 특히 생명이 위급한 중증 응급환자(Pre-KTAS 1~2등급) 발생 시 병원 선정 시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수용 역량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들을 우선적으로 수용하고 1차 진단ㆍ응급처치를 책임지는 ‘책임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만약 병실 부족 등으로 수용이 불가능할 경우 그 사유를 지체 없이 119상황실에 통보해 구급대의 혼선을 막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관내 소방서와 의료기관이 응급환자 수용을 명문화해 맺은 최초의 사례다.

 

정영태 서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장 대응뿐 아니라 병원의 신속한 수용과 진료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 내 책임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경 병원장은 “응급환자에게 1분 1초는 생명과 직결된 시간”이라며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소방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들이 길 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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