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컷오프’ 강력 반발

2026.04.07 17:20:59

“민주당의 전략공천 움직임 속 자충수 될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 본선 경쟁력을 스스로 깎아 먹는 자해 행위”라며 “ 즉각적인 이의 신청과 함께 기존대로 공정 경선 실시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호권 예비후보 측은 “현재 영등포구청장 선거 지형은 국민의힘에 결코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현직 구청장인 최호권 예비후보에 대적할 만한 뚜렷한 후보가 없다는 자체 판단하에 영등포구를 ‘전략 선거구’로 결정하고, 외부 수혈 등 전략공천 후보자 공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처럼 민주당조차 최 예비후보의 강력한 현직 프리미엄과 구정 성과를 경계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상황에서, 서울시당 공관위가 도리어 현직 구청장 경선을 번복하고 컷오프 한 것은 상식 밖의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 측은 “이번 컷오프 결정이 철저히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한 것”이라며 “지난 1일 시당 공관위원과의 면담 과정에서 영등포구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공관위원들로부터 이틀 내 당협위원장들을 설득하라는 요청을 받은 상황에서, 지난 4일 기존 경선 결정이 뒤집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관위가 내세운 ‘당원협의회 평가’나 ‘지역 평판’ 등의 사유는 당협위원장들의 압박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며 “실제 구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현역 구청장을 배제하는 것은 영등포구청장 수성이라는 지선 승리를 포기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 측은 “이번 결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공정 경선 촉구 주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일 잘하는 구청장을 지키겠다는 구민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전략공천을 통해 승부수를 띄우는데, 우리 당은 당협위원장의 사천(私薦) 논란에 휩싸여 본선 경쟁력을 잃어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 신청을 제기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영등포구민과 당원들의 정당한 선택권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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