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새마을회,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2024.05.02 17:47: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새마을회는 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채현일 국회의원 당선인, 시‧구의원, 김연포 서울시새마을회장, 염동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장, 타 구 새마을회장, 18개 동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했다.

 

먼저 김연포 서울시 회장이 30년간 새마을 운동에 헌신봉사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조용준‧윤영진‧신희근‧지성구‧윤종옥 지도자에 기념장증을 전수했다.

 

 

이어 이도희 전임 회장은 김연포 서울시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구춘회 신임회장과 전태영 새마을지도자영등포구협의회장, 이선숙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장으로부터 감사패와 황금열쇠 등을 전달받았다.

 

이도희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함께하며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본 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하겠다고 여러분께 약속했다”며 “돌이켜 보면 부족한 점이 있어 많은 업적을 이루지 못했으나 주어진 여건 속에서 나름 최선을 다했다. 회장으로서의 임기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평생 새마을 지도자로서 영등포구새마을회의 발전을 위해 한 그릇 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 가지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구춘회 신임 회장님과 임원들이 제가 이루지 못했던 일들을 이뤄낼 것을 기대하며, 영등포구새마을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구춘회 신임 회장은 이도희 이임 회장과 김연포 서울시 회장으로부터 새마을기를 이양 받아 힘차게 휘두르며 영등포구새마을회의 새출발을 알렸다.

 

 

구춘회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구민을 위한 수익 사업을 개척해 자립하는 새마을회를 만들고, 기구표에 있는 직장공장협의회와 청년연대를 출범시켜 언제 어디서나 새마을이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목표 달성은 새마을 가족의 화합과 결속된 힘의 뒷받침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지나친 양극화와 개인화로 공동체의 결속이 흔들리고 있다. 이 시대적 위기와 격변은 새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며 “이제 새마을운동은 지난 성과와 영예를 뛰어넘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야 한다. 더 나은 세상, 더 풍요로운 지역사회, 그리고 더 희망찬 미래를 위해 우리가 다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 채현일 당선인도 축사를 통해 영등포구새마을회를 6년 동안 이끌어 온 이도희 이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구춘회 신임 회장의 리더십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과 도약을 이뤄낼 것을 응원했다.

 

구춘회 신임 회장은 건축사 사무소 모퉁이돌 대표 건축사로, 2015년 영등포구새마을회 이사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9년 동안 이사를 역임했다.

 

영등포구건축사회 회장, 법원 감정인 영등포구 옥외 광고 심의위원, 건축심의위원 등을 맡아오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1월 22일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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