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4월 29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에는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심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회의 심사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이의없이 가결했다.
양송이 행정위원장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론조사 조례안’은 여론조사 방법의 왜곡 가능성을 줄이고,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정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관급공사 구민 우선고용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민상 및 모범구민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했다”고 보고했다.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은 “안건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고 보고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발전과 현안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첫째 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차인영 의원이 수색-광명 고속철도 노선이 주민의 안전과 주거환경의 위협이 되는 점을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헌호 의원이 “구민들을 위해 관내 구 유관기관 부설주차장을 주말 무료개방해야 한다”고, 유승용 의원이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부지는 광역지자체가 아니라 기초지자체가 행정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김지연 의원은 “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각각 정책제언을 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구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로의 지혜와 정성이 모아진 이번 회기가 영등포의 오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내일을 밝히는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구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그 변화가 구민 여러분의 삶 속에서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는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업자등록번호 : 107-81-58030 / 영등포방송 : 등록번호 : 서울아0053 /www.ybstv.net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
150-804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 / 전화 02)2632-8151∼3 /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ydpnews@naver.com
영등포신문·영등포방송·월간 영등포포커스·(주)시사연합 /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