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6월 30일, 인천 강화도와 교동도 일대에서 협의회 임원진 통일안보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분단의 현실과 아픔이 고스란히 보이는 현장에서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며 한반도의 평화와 진정한 통일을 이루기 위해 자문위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한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견학 행사는 단순히 우리가 어딘가를 방문하고 구경하는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문위원으로서 통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주요현장을 견학하면서 통일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며 그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는 교동도 전망대(화개정원 내)와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 견학, 참석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오전에는 흐린 날씨로 인해 안개가 짙어 교동도 전망대에서는 북녘땅을 제대로 관찰할 수 없었으나, 오후에 날씨가 좋아지면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는 북한땅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날은 해병대2사단측에 미리 협조를 요청해 현황브리핑을 들으며,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견학 후 진행한 간담회에서 한 임원진은 “강화도나 교동도를 단순히 놀러오고, 맛있는 음식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통일안보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이 지역을 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됐다. 하루가 아깝지 않을만큼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1기 임원진들은 남은 임기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각자의 다짐과 함께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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