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2025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 참여

2025.09.15 10:45:2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3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된 ‘제20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에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생명의전화가 미국 자살예방재단의 ‘OUT OF THE DAKNESS COMMUNITY WALKS’ 캠페인을 2006년 처음으로 한국에 도입해 매년 열리는 캠페인이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자살예방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캠페인은 하루 평균 자살사망자 수가 38.3명(2024, 통계청)에 달하는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7km 코스와 36.5km 코스로 나눠 운영됐다. 7km 코스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을, 36.5km 코스는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걸음’을 나타내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자살예방 중요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영등포구 주민들을 비롯해 3천 명이 함께했으며, 임혜숙 생명의전화 이사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백중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최종수 한국종교인평화회 대표회장,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신성필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부사장, 오유경 허쉬 공공정책 상무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민관의 여러 인사들이 동참하며 생명사랑 의미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우리나라 자살 문제가 만연하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영등포구도 자살문제 해결하고, 우리가 서로를 아끼고 지킬 수 있는 생명존중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밤길걷기 20주년을 기념하며 역대 캠페인 참가자 소통 이벤트 및 다양한 생명존중 부스들이 마련됐다. 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생들, 틱톡 라이브 뮤직 크리에이터 김희원과 루엔, 생명의전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송하예의 공연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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