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월 18일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연다

2025.10.20 17:12:23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11월 18일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다.

시의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대책 '9988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니어들이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현장 면접과 채용 연계, 경력 재설계 컨설팅, 디지털 역량 강화 체험을 제공해 시니어가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하는 전환점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박람회는 채용관, 내일설계관,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은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내일설계관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취업 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AI)·헬스케어 등 디지털 기기와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 체험과 이미지 컨설팅 등 구직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웅진씽크빅·대교에듀캠프·코리아세븐·현대홈쇼핑 등 70여개 사다. 방문교사·전문평가위원·기부플래너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시니어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서울 시민 누구나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박람회 당일 이력서 등 입사 지원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원하는 기업에 지원해 면접까지 볼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박람회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시니어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새로운 일의 기회를 찾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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