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는 26일 오전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영등포구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집 고쳐주기, 방역소독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온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춘회 회장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신흥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재진·김종길·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 유승용·김지연·이순우·이성수 의원, 윤준용·고기판 전 구의회 의장, 마포·도봉·중구지회장 등도 함께하며 영등포구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천국천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과 구춘회 회장 및 내빈들이 새마을포장(이선숙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장), 대통령 표창(양평2동새마을부녀회 황맹덕), 봉사대상(신길3동부녀회 임순일), 30년 기념장(대림3동부녀회 김경자)을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시장·구청장·시의회 의장·구의회 의장·새마을중앙회장·서울시협의회장·서울시부녀회장 표창을 전수·수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으로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새마을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 뒤 새마을 노래 합창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구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에서부터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국가가 이끌고 지시하던 운동에서 주민이 스스로 선택하고 움직이는 운동으로 진화했다”며 “이웃의 안부를 묻고 외로운 사람의 곁으로 가고,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생활공동체운동이 오늘의 새마을운동으로서, 과거의 유물이 아닌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의 힘은 결집에 있다. ‘누군가 하겠지’ 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겠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새마을이 됐다. 우리는 여전히 할 일이 많고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세대를 잇고, 기록을 넘어 실천하며, 희망·행복·미래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는 하나 된 새마을이다. 새마을정신을 오늘도 내일도 영등포에서 가장 먼저 실천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가 그 실천의 최전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윤종희 서울시협의회장과 조동희 서울시부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영등포구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서 나눔과 봉사, 근면·협동·자조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늘 가장 먼저 실천하며 지우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의 리더로 이웃과 이웃을 서로 연결하는 통로로서 그리고 서울시 새마을운동의 든든한 주축으로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 동안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헌신·수고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내용이 영등포구와 서울을 넘어 세계 곳곳에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하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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