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9일,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센터장 신혜영)와 남부 관내(영등포·구로·금천) 이주배경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부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가 위탁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기관으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찾아가는 한국어교실·방과후 멘토링 등 교육사업, 다국어 심리상담·진로탐색 등 상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지원청–지역기관 협업을 통해 남부 지역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체계를 구축·내실화하고, 이주배경학생과 다문화가정의 학교 적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 심리·정서 문제, 초기정착 어려움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 관내(영등포·구로·금천)는 서울 전체 이주배경학생의 약 29%가 재학하는 지역으로, 현장에서 체감되는 지원 수요가 큰 편이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서 확인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전문기관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추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
남부교육지원청과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협약을 통해 남부 관내 이주배경학생과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이주배경학생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이중언어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초기 정착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다문화 지원인력 사업 자문 및 행정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더 빠르게 연결되고, 학생과 가정이 겪는 어려움이 초기에 완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는 지역 전문기관과 함께 지원함으로써, 남부 지역 여건에 맞는 현장 밀착형 다문화교육 지원 모델을 차근차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이중언어 집단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 초기 정착 연수를 통해 가정의 적응 과정도 함께 돕겠다”며 “남부교육지원청은 한 명 한 명의 배경과 속도를 존중하며, 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강점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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