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보존 및 오염예방 위해 ‘폐공찾기’

영등포구는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해 급속한 지하수 오염에 따른 지하수 보존 및 오염예방을 위해 ‘지하수 폐공찾기 운동’을 펼친다.
폐공은 오염물질이 지하로 흘러 들어가는 통로 역할을 해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폐공 찾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도 상당수가 미처리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에 구에서는 관내에 방치·은닉된 모든 폐공을 대상으로 적극 발굴하기 위해 폐공신고센터 창구를 구청 치수과에 설치, 주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있으며 신고 된 폐공 중 현장조사 결과 150㎜이상 대형 또는 암반관정에 대해 공당 8만원, 기타 소형관정의 경우 공당 5만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한다.(제외대상: 당해 폐공의 원상복구 의무자가 자진 신고한 경우) 
지급절차는 구에서 현장조사 결과 대상 확인 후,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하면 수자원공사에서 신고인 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구는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과 불합리한 관리는 근절되어야 하는 것임을 홍보하며, 시민들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