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재 사고 이후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산재보험법 개정으로 여러 업체에서 일하는 배달노동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산재보험료는 사업주가 전액 부담하지만, 배달노동자는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돼 보험료를 사업주와 50%씩 나눠 부담한다. 예를 들어, 경비를 제외한 월 보수가 225만 원인 경우, 배달노동자는 월 약 2만 원의 산재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영등포구 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18세 이상의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 이후 본인이 납부한 산재보험료 자기부담분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본인 부담 산재보험료의 90%,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노동자는 교통사고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폭염과 한파 등 기후 재해에도 직접 노출되는 환경에 놓여 있다. 특히 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 수가 2,8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불어났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510여 곳 응급실을 찾은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는 126명(잠정치)으로, 이 중 인천 서구에서 1명이 사망했다. 질병청이 올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768명, 사망자는 13명에 달한다. 최근 무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 22일부터 8일 연속으로 매일 환자가 1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의 수치만 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2,752명으로 작년 동기 1,059명과 비교해 약 2.6배 규모다. 올해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명 대비 3배 이상이 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이 중 열사병은 우리 몸의 체온조절 중추가 외부의 열 스트레스에 견디지 못해 기능을 잃고, 땀 흘리는 기능마저 망가지면서 체온이 지속해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6월 13일 뉴지스탁(대표 문경록)으로부터 백미 250kg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iM 금융그룹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그룹 내 계열사들과 함께 추진되었다. 뉴지스탁은 2022년부터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백미 후원뿐만 아니라 복지관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기부도 병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문경록 대표는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지연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함께해 주신 뉴지스탁과 iM 금융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듯한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옛 신길3동 주민센터를 새 단장해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오는 16일 오후 3시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신체 부담이 적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구는 첫 실내 생활체육 공간으로 게이트볼장을 조성했다. 실내 게이트볼장은 옛 신길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해미세먼지나 우천, 폭설 등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길동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규모는 정식 경기장의 1/4인 약 80평으로, 소규모 경기와 기술 연습이 가능한 크기이다. 개장식은 오는 16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80여 명의 내빈,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시타 행사 등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향후 구는 같은 건물 1층에 조성될 경로당과 연계해 기, 토너먼트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현재 설치 중인 실내 파크골프장 7개소를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자동자 전용도로 오진입 사고를 막는 ‘인공지능(AI) 영상검지기’를 올해 시내 총 100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영상검지기는 자전거나 보행자가 자동차 전용도로에 잘못 진입하는 경우를 잡아내는 기기로 2023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200여 곳에 설치됐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는 보행자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도로이나 한강공원을 이용하던 일부 보행자 또는 자전거 이용자가 도로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 길을 가로지르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AI 영상검지기는 사람뿐 아니라 자전거, 정지 차량, 역주행 차량 등 도로에 진입한 물체를 인식해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상황실로 실시간 공유한다. 이를 토대로 경찰 신고·출동을 비롯해 도로전광판·내비게이션·관련 누리집 등에 돌발정보 제공 등의 후속 조처가 이뤄진다. 공단에 따르면 AI영상검지기 도입 이후 사고 예방효과가 확인됐다. 검지기 설치 전인 2023년 12월 이전까지는 매년 1∼3건의 사망사고가 있었지만, 도입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2023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내 자동차전용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문기 모른다' 발언과 백현동 발언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는 혐의로 2022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원지공원도서관은 중장년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신중년’을 위한 특화사업을 선보인다. ‘신중년’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젊은 삶을 추구하는 중년을 의미한다. 이에 원지공원도서관은 신중년의 여가 활동을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로 삼아 2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지공원도서관 특화사업 중 하나인‘손안에 취미’는 신중년이 취미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시리즈다. 이 프로그램은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여 책을 매개로 독서 활동을 전개한다. 소형 베틀을 활용해 수공예 작품을 제작하는 ‘위빙’,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장르별 ‘한 페이지로 글쓰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담아내는 ‘펜 드로잉’, 나의 일생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자서전’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또한, 신중년들의 문학적 취향을 탐색하고 심도 있는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문학을 읽다’ 강연 시리즈를 운영한다. 한국 근현대문학, 한국 고전문학, 세계문학 등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문학 작품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025년 4월에 입영하는 ‘2025년도 1회차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현역병’을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1월 7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12월 30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1월 6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모집병은 본인의 자격·면허·전공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군 복무할 수 있는 현역병 입영 제도로 기술행정병, 동반입대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 복무가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인 1997. 1. 1. ~ 2007. 12. 31. 출생자(단, 1996년생은 2024. 12. 31.까지만, 2007년생은 2025. 1. 1.부터 지원 가능) 중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 안내-이달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육견협회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의 시행을 약 일주일 앞둔 1일 정부에 폐업·전업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육견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에 따라 2027년 2월 6일까지 폐업하지만, 합당한 폐업·전업 지원책 마련과 남은 개에 대한 정부 수매 등의 조건이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육견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개식용종식법을 공포한 책임자로서 하루속히 폐업 지원 대책 등 기본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개 식용 종식법의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폐업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지원 없이 그냥 죽으라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권리 보장은 제시하지 않은 채 이행계획서 제출 의무만 강요당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올해 2월 공포된 개 식용 종식법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유통·판매하는 것을 모두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오는 7일 시행된다. 공포 3년 후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 개 사육·판매,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까지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 ‘맘마미아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맘마미아 안전교실은 노래와 춤이 있는 뮤지컬 형식의 안전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인 ‘안전한 생활’과 연계해, 교통 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의 주제로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로 구성된 '맘(Mom)마미아 안전연극단'이 학교로 방문하여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영등포구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학부모 안전연극단이 직접 만든 중독성 있는 노래와 신나는 율동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맘마미아 안전연극단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20개교 93학급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식품 안전’을 주제로 ▲올바른 양치질 방법 ▲치아에 해로운 음식 ▲건강한 치아 관리 등의 내용을 담아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 프로그램은 매회 아이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은 맘마미아 안전연극단의 교육이 끝나면 수업 노래를 따라 부르고, ‘앞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14일, 추석 명절 전후로 3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재도전특별자금, 스마트자금 등 직접대출 1,500억 원과 일반경영안정자금, 성장촉진자금 등 대리대출 1,500억 원을 명절 전후로 집중 집행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이번 달부터 재도전특별자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며 "재창업 '초기 단계' 소상공인의 업력 기준을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완화하고 폐업기업의 매출실적 기준도 개편해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 지원방안'의 하나로 추석 전후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곧 다가오는 3월 1일은 3월의 시작을 알리고, 한 뼘 더 자란 아이들의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며 매섭던 추위에 움츠려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시작의 날’이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도 알 수 있듯, 오늘날 대한민국 정부가 계승하고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정신이 되는 등 역사적 관점에서도 ‘시작’의 의미를 지닌 날이기도 하다. 돌이켜보면 3월 1일, ‘3‧1절’의 ‘시작의 역사’는 한반도에 ‘대한독립만세’가 제창될 때부터 유구했다. 3‧1절은 서울 탑골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을 선두로 거리에 나온 사람들이 자주독립을 외치며 일제의 불의에 항거하고 독립을 향한 의지를 만방에 선포한 날이었다. 이는 1909년 경술국치 이후 온 겨레가 마음을 모아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전국적으로 펼친 독립운동의 첫 사건일 것이다. 이후 3‧1절은 1920년 ‘독립선언일’로 불리다 1949년에 공포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5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매년 제일 빠르게 맞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부터 한옥 지붕 점검에 전국 최초로 '드론 촬영'을 도입, 한옥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옥 지붕 드론 점검은 누수 등 지붕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서울시 한옥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옥 지붕 점검은 기술자가 직접 지붕에 올라가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일일이 촬영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드론으로 지붕 전체 모습, 기와 세부 상태를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서 정밀 촬영할 수 있게 돼 안전하고 효과적인 점검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누수 등 문제 발생 시 가옥 내부를 비롯해 지붕 위에서도 면밀한 상태 조사가 필요한데 이때 드론이 여러 각도에서 찍은 촬영물을 활용하면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선방법을 도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주자에게도 구체적인 안내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서울 시내 한옥 8천 여 채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한옥지원센터'를 운영, 생활밀착형 한옥 점검․관리 서비스인 '한옥출동119'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지붕 점검'은 한옥출동119 서비스 중 하나로 제공된다. 시는 한옥에 문제가 발생해도 유지관리 및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는 지난 8월 24일 시설 환경정비 및 대청소와 수영장 물을 전량 교체했다. 층별 탈의실 및 샤워실 청소와 샤워실 천장 교체로 더 밝고, 쾌적한 이용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주차장 바닥, 벽면과 배수로 청소를 통해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했다. 수영장 수조 청소와 수영장 물을 전량 교체하여 깨끗한 수영장 수질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는 매월 영등포구청보건소를 통해 수영장 수질 검사를 받아 수질을 관리하고 있어 이용 고객들의 수영장 이용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환경정비 및 대청소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일을 이용해 청소를 실시했다. 김형성 이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로써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예찬(위원장), 남완현(부위원장), 김지연, 박현우, 신흥식, 이규선, 이성수, 임헌호, 전승관 의원 등 9명이 선임되었다. 이예찬 위원장은 “이번 제3회 추경은 경제위기와 소상공인 매출 감소 상황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담금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만큼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합리적이고 심도있는 추경심사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남완현 부위원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기정예산의 약 1.1%인 116억 원 증액한 1조 88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진행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사업을 담아 116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1,2차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 융자 지원 확대 ▲영등포 지역사랑 상품권 및 공공배달앱(땡겨요) 발행 확대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 보험료 신규 지원 ▲영등포구 상생장터 운영 확대 등 구민의 생활 안정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3차 추경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 먼저 이번 추경의 핵심 분야는 ‘민생경제 회복’으로, 총 112억 원을 투입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100억 원 ▲동행일자리 사업 확대 5억 원 ▲보훈예우수당 지원 확대 4억 원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소비쿠폰 예산은 민선8기 동안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일부를 활용해 구비 재원을 마련했다. 구민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15억 원을 배정했다. ▲도림고가차도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 5억 원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등 준설 5억 원 ▲양평유수지 사계절 꽃밭 조성 및 빗물관리시설 확충 2억 원 ▲자전거 보관대 및 클린하우스 정비에 1억 원 등이 포함돼 일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스테이'(팬덤명)·소속사와 합을 잘 합쳐 포뮬러원(F1) 레이싱처럼 미친 듯이 계속 달려 나가겠습니다." (리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2일 정규 4집 '카르마'(KARMA)를 내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이를 갈고 만든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를 듣자마자 이건 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색깔을 전 세계에 잘 알리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2023년 6월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새 정규앨범이다. 멤버들은 외부의 시선이나 내부의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길을 개척한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테이'와 함께 만든 성과와 노력으로 맺은 결실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의 업보(카르마)를 다룬 앨범을 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8년을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할 뿐이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초창기를 생각하면 저희가 하는 음악이 맞는 것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강유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미니 앨범 ‘지친사랑’을 8월 21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은 일상 속 지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뒤늦게 가수로 데뷔한 강유나는 더 성숙해진 감각과 음악적 폭넓음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지친사랑’은 사랑에 지친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담담하게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유나는 “이번 앨범은 저의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사랑’은 8월 2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유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강유나의 신곡 앨범 ‘지친사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 VIDAK)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 ‘VIDAK 2025: [815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중국 하얼빈을 시작으로 국회 앞 전시, 그리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특별전까지 이어지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 지난 8월 14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대한이 살았다’, 광복 80주년 전야제 및 무궁화꽃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 종료 후 작품들은 광복회에 기증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문화기술진흥원(학회장 강정진)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체육대학 및 슈펑비즈니스호텔에서 열렸던 국제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전시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DDP 갤러리 문에서 ‘[Again 815]’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8·15’의 의미와 자유,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만석 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예찬(위원장), 남완현(부위원장), 김지연, 박현우, 신흥식, 이규선, 이성수, 임헌호, 전승관 의원 등 9명이 선임되었다. 이예찬 위원장은 “이번 제3회 추경은 경제위기와 소상공인 매출 감소 상황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담금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만큼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합리적이고 심도있는 추경심사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남완현 부위원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기정예산의 약 1.1%인 116억 원 증액한 1조 88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진행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4·5·7동)은 25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세종문화회관 조사특별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인영 의원은 먼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구민의 권익을 보장하고 행정의 책임을 묻기 위해 구성됐다”며 “그러나 특위는 2022년 12월 19일 구성된 이후 무려 다섯 차례에 걸쳐 활동기간을 연장했음에도, 2025년 3월 19일 제14차 회의 이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특히 지난 8월 14일에는 정식 개회가 예정됐으나, 불출석 증인 영등포갑 채현일 국회의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문제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철회를 주장하며 개의에 동참하지 않아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며 “신흥식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의 4차례의 회의개최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소집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본회의에서 다시 한 번 회의개최 요구안이 상정됐고, 이어서 27일 정식 개회요구까지 제출된 상황이다. 조사특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5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안건 처리를 위해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제263회 임시회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어 있다. 국가적 비상사태가 아닌 상황에서,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추경이 제출된 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추경은 어디까지나 불가피한 사유로 당초 예산으로는 집행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최소화해 편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추경 편성은 재정 운영의 계획성과 책임성을 약화시키고,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구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새로운 지출 수요가 발생했다면 합리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과연 그 명분과 필요성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야 할 것이다. 계획 없는 운영은 부담이 되지만, 책임 있는 심사는 희망을 세운다”며 “구민의 안전과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꼼꼼한 심사와 세심한 검토야말로 구민의 신뢰를 지키는 길이다. 의원